
[데일리연합 박혁진 기자]이란 핵협상이 막판 난항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국가안보팀을 긴급 소집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 시각 어제저녁 존 케리 국무장관과 수전 라이스 국가안보보좌관 등 백악관 참모들이 참여한 화상 회의를 열었다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스위스 로잔에서 직접 협상팀을 이끄는 케리 장관으로부터 협상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공화당이 새로운 이란 제재법안을 추진하는데 맞서 지난달까지 포괄적인 정치적 합의를 끌어내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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