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4.1℃
  • 흐림강릉 9.3℃
  • 흐림서울 4.1℃
  • 박무인천 5.7℃
  • 수원 5.5℃
  • 흐림청주 8.0℃
  • 흐림대전 8.7℃
  • 구름많음대구 6.6℃
  • 흐림전주 9.2℃
  • 구름많음울산 11.2℃
  • 흐림광주 9.8℃
  • 흐림부산 11.6℃
  • 흐림여수 10.1℃
  • 구름조금제주 16.6℃
  • 흐림천안 7.1℃
  • 흐림경주시 7.7℃
  • 흐림거제 11.1℃
기상청 제공

국제

75세 이상 노인들 영향, 노인진료비 증가



[데일리연합 윤병주 기자]지난해 건강보험 노인진료비가 전년에 비해 1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5세 이상 후기노인들의 의료기관 이용이 늘어난 것이 진료비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14년 노인진료비 증가 분석' 결과를 1일 발표했다. 분석 내용을 보면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는 601만명, 진료비는 19조35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 구성비는 11.9%에 해당하나 진료비 점유율은 35.5%로 재정 지출이 더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2010년에 대비해 후기노인 진료비 점유율은 27.1%에서 33.5%로 6.4퍼센트 포인트(%p) 증가했고 전기노인과 예비노인은 각각 38.5%에서 33.7%, 34.4%에서 32.8%로 4.8%p, 1.6%p 감소했다. 후기노인은 환자 수, 1인당 진료비, 일당진료비 증가 수준이 각각 42.4%, 19.3%, 15%로 예비·전기노인에 비해 높았다.

심평원은 노인진료비 증가 현상을 자세히 분석하기 위해 65세 이상 노인인구를 통계연령 기준으로 전기노인(65~74세)과 후기노인(75세 이상)으로 구분했다. 향후 노인인구에 편입되는 예비노인(55~64세) 계층도 관심 대상에 포함해 함께 분석했다. 분석 결과 지난해 진료비 규모를 예비·전기·후기노인으로 구분한 점유율은 각각 32.8%, 33.7%, 33.5%로 비슷한 규모였다.

노인진료비 증가를 후기노인들이 견인했고 그만큼 고령의 노인인구가 증가한데 따른 현상으로 분석했다. 뇌혈관, 치매 같은 노인성 질환 관련 입원환자 수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치매 질환으로 입원한 경우 2010년에 비해 예비노인 46.1%, 전기노인 29.7%, 후기노인은 86.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입원진료비는 후기노인에서 노인성 질환인 뇌혈관, 치매, 파킨슨 질환 비용 규모가 클뿐 아니라 증가율 수준도 각각 74.6%, 138.4%, 204.5%로 매우 높았다.

1인당 진료비는 예비노인보다 전기노인 1.6배, 후기노인이 2.5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향후 예비노인이 노인인구로 편입되면 노인진료비 규모 증가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합천군, 희망2026나눔캠페인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 성황리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합천군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기철)는 지난 16일, 합천군문화예술회관에서 희망2026나눔캠페인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와 정봉훈 합천군의회의장, 박은덕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 및 사회단체장, 합천어린이집 원아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과 기부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합천군이 후원하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행사 현장에서는 합천군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하며 이웃사랑 릴레이를 펼쳤다. 또한, 모금회와 합천군은 월동난방비와 직원 성금 전달식을 함께 진행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합천군은 올해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합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5년 12월 3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이웃돕기 성금 집중 모금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캠페인 초기에는 합천군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4백9십만원 규모의 성금을 모금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의 선두주자로서 큰 발걸음을 내디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