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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젋은이들은 대기을 선호, 정부는 대기업 규제



[데일리 연합 이소현 기자]제대로 된 일자리를 찾아 방황하고 있는 20대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결국 규제 혁파와 노동시장 개혁만이 해법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은 30일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청년들이 계속 실업상태에 있으면 사회 불안 요소가 된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권 원장은 “청년들이 대기업에 가고 싶어하지만, 국가는 대기업이 더 늘어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다”며 “의료와 관광 등 서비스 산업에 대한 규제가 너무 심하고 소수 집단의 이기주의로 인해 청년실업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권 원장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제2롯데월드 사태’를 꼬집었다. 그는 “애플이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 기업은 대부분 서비스 산업에서 나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인 서비스 기업이 롯데그룹”이라며 “하지만 안전과 관련 없는 문제로 제2롯데월드 사업을 못 하게 막고 있는 게 우리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서비스산업에 대한 전면적인 규제 개혁만이 청년 일자리를 확보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조준모(경제학) 성균관대 교수는 노동 개혁은 ‘안나 카레니나 법칙’(행복에 필요한 요소 중 어느 한 가지라도 어긋나면 나머지 요소들이 모두 성립해도 결국 실패한다는 법칙)처럼 모든 이슈가 잘 돼야 성공할 수 있다”며 “대기업 정규직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노사정 대타협을 통해 노동시장 개혁을 이뤄내 자본시장 정신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동 시장의 정체성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은 인력난에 허덕이는데, 대기업 문밖에는 대기 실업자들이 줄을 서는 이중 구조가 문제”라며 “대기업 문안에 있어도 인턴사원이나 기간제 사원 등 사실상 실업 대기 상태로, 이들이 정규직 사원이 돼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 보니 노동 소득분배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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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민선8기 성과 기반 ‘지속가능 미래도시’ 밑그림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대전 유성구가 민선 8기 주요 공약과 핵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준비에 속도를 낸다. 또한, 창업·돌봄·마을·문화 등 4대 혁신을 중심으로 모든 행정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을 강화하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한다. 유성구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주요 정책 방향과 추진 전략을 점검한다. 이번 보고회는 단순 업무 계획 공유를 넘어, 구정 전반의 혁신 전략을 재정비하고 실질적 성과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어궁동 혁신창업생태계 성장 지원과 브랜드화 ▲골목형 상점가 확대 ▲청년 지원센터 운영 ▲유성온천문화체험관 건립 등 지역 경제·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눈길을 끈다. 복지 분야에서도 변화가 두드러진다. 유성구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지원체계 강화를 목표로 ▲One-care 유성형 통합돌봄 ▲영유아 스마트 돌봄 서비스 확대 ▲장기 요양기관 등급제 도입 등을 추진한다. 기후 위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