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28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박-아베, 정상회담 적극추진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오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만나 “한·중·일 3국 외교장관회의에서 합의한 대로 앞으로 필요한 조치를 잘 취해 나가자”고 밝혔다. 리콴유(李光耀) 전 싱가포르 총리의 국장(國葬)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박 대통령은 리 전 총리 장례식 종료 이후 리셉션장에서 아베 총리와 만난 뒤 이같이 말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말했다. 아베 총리는 “최근 3국 외교장관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에 감사드리며, 의장국으로서 역할을 해주신 것을 평가한다”고 전했다.

한·일 정상은 이 자리에서 한·중·일 3국 정상회의 개최 등 지난 21일 서울에서 열렸던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합의사항을 원활하게 이행하기 위해 원칙적인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두 정상은 “일본군 위안부는 인신매매의 희생자”라고 언급한 아베 총리의 지난 27일 미국 워싱턴포스트 인터뷰 등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는 대화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만남은 지난해 11월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4개월여 만으로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장례식 직전 사전환담 행사에서는 서로 만나지 못했으나 리셉션장에서 아베 총리가 박 대통령을 찾아왔다고 청와대가 전다.

박 대통령은 또 리위안차오(李源潮) 중국 국가부주석도 같은 장소에서 만나 우리 정부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 결정 등을 놓고 얘기를 나눴다고 민 대변인은 전했다. 리 부주석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가서명을 축하하며 앞으로 AIIB와 관련해 긴밀히 협력을 해나가자”고 했고, 박 대통령은 한국의 AIIB 참여 결정 배경을 설명하면서 “앞으로 AIIB 성공을 위해 잘 협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아베 총리 등 각국 정상급 인사를 두루 만난 것과 관련해 “여러 국가원수들을 만나 풍성한 조문외교를 이룬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대통령은 싱가포르국립대 문화센터에서 이뤄진 리 전 총리 장례식 참석 일정을 모두 마치고 바로 귀국길에 올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너목보' 출신 울산 나얼 저격수 가수 권민제, 웹툰 OST 『열두 달(十二 月)』 참여

데일리연합 (SNSJTV) 오다나 기자 | 가수 권민제가 카카오페이지 인기 웹툰 《흑막 공작의 못난이 부인》의 OST 『열두 달(十二 月)』을 발표한다. 『열두 달(十二 月)』은 이별 후 맞이한 1년의 시간을 그려낸 발라드로, 사계절을 홀로 지나 다시 맞이한 겨울 속에서 점차 옅어져 가는 그리움과 묻어두었던 감정이 다시 피어오르는 순간을 담아냈다. 짙은 감성과 격정적인 고음이 어우러진 선율 위로, 권민제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과 탄탄한 가창력이 더해져 깊은 울림을 전한다. 가수 권민제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들려 시즌 1'에서 ‘울산 나얼 저격수’로 화제를 모으며 주목받았고, 2016년 첫 싱글 『그게 나라면』으로 데뷔한 이후 다수의 OST와 공연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해왔다. 최근에는 45만 구독자를 보유한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OST에는 프로듀서 KINGMAKER(킹메이커)를 비롯해 NicklE(PAPERMAKER), 빅규, 그리고 음유시인 작사가 Bumsoo가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웹툰 《흑막 공작의 못난이 부인》의 주인공 ‘그레이스’의 내면과 맞물린 가사와 감정선은 작품의 몰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