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2.6℃
  • 흐림강릉 9.7℃
  • 서울 3.6℃
  • 인천 5.0℃
  • 수원 5.4℃
  • 흐림청주 6.9℃
  • 흐림대전 6.7℃
  • 흐림대구 4.7℃
  • 구름많음전주 9.8℃
  • 맑음울산 10.3℃
  • 흐림광주 8.6℃
  • 맑음부산 12.4℃
  • 구름많음여수 8.3℃
  • 구름많음제주 15.9℃
  • 흐림천안 6.0℃
  • 흐림경주시 5.6℃
  • 구름조금거제 9.9℃
기상청 제공

국제

한국 대학 경쟁력 낮아, 정부에 대책 요구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이용구 중앙대 총장은 25일 "한국은 고등교육 이수자가 60% 이상으로 세계 2위 수준이지만 대학의 질적 경쟁력은 이에 크게 못 미치는 53위에 불과하다"며 대학 개혁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서울 20여개 대학 총장들의 모임인 '서울총장포럼' 초대 회장을 맡은 이 총장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총회에서 '대학의 미래 비전과 한국 고등교육의 현주소'라는 발표문을 통해 개혁을 위한 교수들의 자성을 촉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대는 최근 학사구조 개편이 학내 반발에 부닥치면서 원안을 철회하고 신입생 모집단위만 광역화하는 수정안을 내놓은 바 있다. 이 총장은 이같은 상황을 의식한 듯 "한국 고등교육이 교육 수요자 구조변화, 학사구조 유연성 미흡, 국제화 미흡, 사회 및 정부정책의 압박 등 4가지 측면에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구감소로 대학들의 생존경쟁이 불가피한데다 국내 사립대 평균 학과 수가 61개에 달하는 잡화점식 운용으로 학사구조가 경직돼 있다면서 그 원인이 학과 이기주의라고 지적했다. 이 총장은 "사회적으로 대학의 운영 및 재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정부 정책이 대학의 재정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며 사립대학에 대한 정부의 직접적 규제보다는 시장 메커니즘을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학 개혁을 위한 방안으로 사립대와 국·공립대 역할 재정립, 대학평가시스템 개선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부천시, 경기도 민생경제 현장투어 맞춰 지역현안 전달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5일 조용익 부천시장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한 투어버스’ 부천 방문 일정에 맞춰 차담회와 주요 민생 현장 일정에 참석해 부천시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차담회에서 조 시장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협약 구조 개선과 부천아트벙커B39 외부환경 정비를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만화‧웹툰 박물관 리뉴얼에 대한 도비 지원과 공동주택 보조금 도비 보조율 상향의 필요성도 함께 전달했다. 조 시장과 김 지사는 이후 ‘달달한 투어버스’를 타고 부천대장지구로 이동해, 웹툰융합센터와 부천대장 R&D클러스터 조성 현장을 함께 점검했다. ‘부천대장 R&D클러스터 비전 파트너십 간담회’에서는 대장지구에 입주 예정인 기업과 관계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수도권 서부 첨단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한 협력 방안과 미래 산업 육성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웹툰융합센터에서는 웹툰 산업 관계자와 전공 학생들을 만나, 콘텐츠 산업의 미래와 지역 청년 일자리 연계 방안, 인재 양성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