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2.1℃
  • 구름많음강릉 9.4℃
  • 서울 3.7℃
  • 인천 4.9℃
  • 흐림수원 5.0℃
  • 흐림청주 5.9℃
  • 흐림대전 5.2℃
  • 흐림대구 3.2℃
  • 구름많음전주 9.0℃
  • 맑음울산 8.4℃
  • 구름많음광주 6.7℃
  • 맑음부산 11.0℃
  • 구름많음여수 7.7℃
  • 구름많음제주 15.8℃
  • 흐림천안 5.4℃
  • 흐림경주시 3.0℃
  • 구름조금거제 7.9℃
기상청 제공

뉴스

'외로움'의 감정, 수명에도 영향

데일리연합 김혜정기자] 외로움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다. 하지만 외로움이 지속되거나 스스로 그 강도가 심하다고 느낄 경우에는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는 수명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의를 요하고 있다.

미국 브리검영대학교 연구팀은 '심리과학관점 저널' 최신호를 통해 고독과 사회적 고립이 비만 못지않게 수명을 위협하는 요인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고독, 사회적 고립, 독거생활과 연관이 있는 기존 연구들을 통해 300만 명의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을 진행헸고 그 결과, 사회적 유대감이 부족할수록 사망률이 높은 반면, 주변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수록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눈에 띄는 점은 노년층이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것이다. 노년층이 젊은층보다 쓸쓸함을 많이 느꼈으며, 그에 따라 사망률이 높았다. 연구를 이끈 줄리안 홀트 룬스태드 박사는 "외톨이가 되는 것은 비만과 맞먹을 정도로 심각한 문제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비록 외로움을 느끼더라도, 가벼운 대화 등을 이용해 사회적 고립을 다소 벗어나려 했다면 건강에 유익하다.

영국 런던대학 심리학 연구팀은 52세 이상 650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상태와 외로움을 조사했는데 7년 뒤 다시 이들의 사망률을 비교해보니, 가족이나 친구·이웃과의 교제 등이 적은 사람의 사망률이 고립 상태가 덜한 사람보다 두 배가량 더 높았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오픈AI, 구글의 AI 기업 인수합병 총괄 스카웃… AI 패권 경쟁 심화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15일(현지시간) 구글에서 AI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관련 기업 인수합병(M&A) 총괄이었던 제임스 매니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매니카는 구글에서 수석 부사장 직책을 맡으며 AI 관련 전략적 투자와 M&A를 지휘했으며, 구글의 AI 윤리 위원회 공동 설립 및 공동 이사로서 AI 기술의 윤리적 사용과 사회적 영향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오픈AI는 매니카를 새로운 ‘글로벌 임팩트 팀’의 총괄로 임명했다. 이 팀은 AI 기술이 인류 사회에 가장 중요하고 유익하게 활용될 방안을 모색하고, 책임감 있는 AI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정책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업계는 이번 영입이 오픈AI의 두 가지 주요 전략적 목표를 시사한다고 진단한다. 첫째, 매니카의 광범위한 M&A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AI가 향후 AI 관련 유망 기업 인수나 전략적 투자를 통해 기술적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본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대규모 투자를 등에 업은 오픈AI의 공격적인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둘째, AI 기술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