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30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국제

커피대신 '차(茶)'마시는 미국인들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파이낸셜타임스(FT)가 커피 대신 차를 마시는 미국인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건강한 음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식당뿐 아니라 디저트업계도 변화하고 있다.

미국커피협회에 설문조사에 따르면 하루 한 잔 커피를 마시는 미국인이 전체의 59%로 지난해 61%, 2013년 63%보다 감소했다. 대신 1990년 20억달러 이하 수준이던 차 도매 판매 규모는 지난해 100억달러로 5배 증가했다.

특히 16~26세의 젊은층이 차 소비를 주도하고 있다. 피터 고기 미국차협회 회장은 “차가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스며들고 있다”며 “매우 큰 변화”라고 설명했다.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에 따르면 18~29세 미국인들은 차와 커피를 똑같은 비율로 좋아한다고 응답한 반면 65세 이상에서는 커피를 더 좋아한다는 응답이 70%로 차를 더 선호한다는 의견(21%)보다 많았다.

이런 현상을 반영하듯 최근 미국에서는 차 전문점이 생겨나고 있다. 대표적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도 몇년 전 차 전문회사 티바나(Teavana)를 인수하면서 차 메뉴를 늘리고 있다. 

반대로 영국에서는 해마다 차 소비가 감소해 지난해 처음으로 미국보다 차 수입량이 적었다. 영국인들은 차에서 커피로 갈아타고 있는 것이다. 영국인들의 차 소비량은 지난해 인당 1.4kg으로 2009년 1.6kg보다 준 반면 같은 기간 커피 소비량은 0.9kg에서 1.2kg로 증가했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시흥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재난 대응역량 및 협업체계 강화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0월 29일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범국가적 훈련인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정왕체육공원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시흥시 전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상황을 가정해 정왕체육공원 일원에서 구조물 붕괴 및 교통마비 등 복합재난 상황을 실제와 동일하게 구현하며 진행됐다. 훈련에는 시흥시를 비롯해 시흥소방서, 시흥경찰서, 육군 2506부대 2대대, 한국전력,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의용소방대 등 13개 관계기관 및 민간기업ㆍ단체 250여 명이 참여해 재난 대응의 민관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한 통합훈련 방식으로 진행돼, 실제 재난상황에 준하는 대응 환경을 조성했다. 시흥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기관별 대응 매뉴얼을 기반으로 한 토론 훈련이 진행됐으며, 동시에 정왕체육공원에서는 현장 구조 및 구호 활동이 병행됐다. 또한, 훈련 전 과정에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적극 활용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황 전파 및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