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30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이통사 요금할인제, '전화·온라인'으로 가입 가능해진다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해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말기유통법)이 시행되면서 도입된 요금할인제 활성화를 위해 9일부터 일부 대상자의 경우 전화·온라인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개선했다고 발표했다.

현행 요금할인 제도는 지원금을 받지 않고서 이통사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24개월 이상된 단말기(해외직구폰 포함)로 가입할 경우 이용자가 1년의 약정을 맺는 대신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12%)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가입시 이통사 대리점·판매점을 방문해야 하는 데다 낮은 수수료 등을 이유로 이통사 유통점이 요금할인제 가입을 꺼리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미래부는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이통사를 바꾸지 않고 요금할인제에 가입하려는 경우 이통사 대리점·판매점 방문없이 통신사별 대표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규가입·번호이동의 경우 기존처럼 대리점·판매점을 방문해야 한다.

요금할인제 가입을 위한 이통사별 대표전화번호는 SKT 080-8960-114, KT 080-2320-114, LGU+ 080-8500-130이다.

이통사도 요금할인제와 관련한 전담팀을 운영하고, '12% 요금할인' 배너를 회사별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노출해 이용자들의 제도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미래부는 이통사·대리점·판매점에서 요금할인제 가입을 거부하거나 소극적으로 제도를 안내할 때는 이용자가 '단말기유통법 위반 신고센터'에 문제의 내용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에 신고된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면 이통사·유통점 등은 시정조치나 제재 등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미래부는 이통사나 언론사별로 이름이 달랐던 요금할인제의 정식 명칭을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으로 통일해 각 이통사가 기존 표현과 정식 명칭을 병기해 사용하도록 했다.

요금할인 가입자는 올 2월말 기준 12만5천860명으로, 단말기유통법 시행 5개월 간 월평균 2만 5천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누리꾼들은 "나도 요금제 바꿀까?", "어떤게 좋은건지 모르겠다", "단말기유통법 시행이 벌써 이렇게?" 등의 의견을 올렸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시흥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재난 대응역량 및 협업체계 강화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0월 29일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범국가적 훈련인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정왕체육공원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시흥시 전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상황을 가정해 정왕체육공원 일원에서 구조물 붕괴 및 교통마비 등 복합재난 상황을 실제와 동일하게 구현하며 진행됐다. 훈련에는 시흥시를 비롯해 시흥소방서, 시흥경찰서, 육군 2506부대 2대대, 한국전력,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의용소방대 등 13개 관계기관 및 민간기업ㆍ단체 250여 명이 참여해 재난 대응의 민관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한 통합훈련 방식으로 진행돼, 실제 재난상황에 준하는 대응 환경을 조성했다. 시흥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기관별 대응 매뉴얼을 기반으로 한 토론 훈련이 진행됐으며, 동시에 정왕체육공원에서는 현장 구조 및 구호 활동이 병행됐다. 또한, 훈련 전 과정에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적극 활용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황 전파 및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