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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박근혜 대통령, 중동 주요 4개국 순방 일정 마치고 귀국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9일 7박 9일간의 중동 4개국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전용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 대통령은 순방 기간 이른바 ‘제2의 중동 붐’ 조성을 위해 쿠웨이트·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카타르 등 4개국과 44개의 양해각서(MOU)를 맺는 등 전방위적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비즈니스 외교’에 주력해왔다.

첫 방문국인 쿠웨이트에서는 국내 기업이 쿠웨이트 교통인프라 프로젝트(238억달러 규모) 등 모두 381억달러(약 42조) 규모의 건설사업에 참여하는 길을 텄다. 특히 SK에 대한 쿠웨이트 국영석유화학기업(PIC)의 800억원 규모 지분투자와 함께 KGF(한-GCC경제협력 펀드)와 쿠웨이트 산업은행(IBK)의 1억달러 규모의 합작 필름공장 설립을 확정 지은 것은 중동의 경제지평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대통령은 두번째 기착지인 사우디에서는 ‘세일즈’ 행보에 몰입했다. 중동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는 킹덤홀딩사의 알왈리드 빈 탈랄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회장과 사우디의 원전·재생에너지 정책의 총괄자인 알야마니 킹 압둘라 원자력 재생에너지원장을 잇따라 만나 오일머니 유치를 타진했다.

또 물 부족 국가를 겨냥해 무려 15년 동안 독자 개발한 중소형 원자로 스마트(SMART) 2기를 사우디아라비아에 건설하기로 해 20억달러(약 2조 2000억원) 규모의 수출실적도 올렸다. 박근혜 정부의 경제 아이콘인 ‘창조경제’의 비전은 물론이고 정책부터 창조경제혁신센터까지 전수하기로 한 것은 우리 창업인력 해외진출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을 얻는 중이다.

박 대통령은 UAE로 자리를 옮기고선 중동의 먹거리 및 문화 시장을 새롭게 개척했다. 우리 식품업체가 만든 할랄푸드(이슬람 율법이 허용하는 식품)가 중동에 처음 진출하는 방안을 추진, 무궁무진한 잠재시장인 전 세계 16억명의 무슬림을 우리 고객으로 선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근혜정부 ‘문화창조융합벨트’의 UAE판 격인 한국문화원도 아부다비에 짓기로 했다.

2022년 월드컵이 열리는 마지막 방문국 카타르에서는 국내 기업이 월드컵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 420억달러(약 46조원) 규모의 사업에 참여하는 길도 열었다. 또 카타르의 오일머니가 우리의 ‘동북아 오일 허브 사업’에 투자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상 최대 규모로 꾸려진 경제사절단의 활약도 돋보였다. 전체 경제사절단(115개 업체)의 대부분인 105개 중소·중견기업들은 1대1 상담회를 통해 약 8억 7000만 달러(약 1조원·44건)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비즈니스 포럼에서 1대1 상담이 없었다면 기대하지 못했던 결과물”이라며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제2의 중동 붐’의 주역으로 참여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대통령님 수고하셨습니다", "성과가 많은 것 같네", "중동 4개국 순방, 외교적 성과로 거듭나길..."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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