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30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화성에 북극해보다 넓은 바다 있었다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영화속에 등장했던 '화성인'이 실제 존재했을 가능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나타나 흥미를 끈다.

존 브릿지 레이체스터대학교 지구과학과 교수와 마이클 무마 고다드대학교 선임 교수가 "'붉은 행성' 화성에 많은 양의 물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생명체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를 5일(현지시간) '사이언스(Science)'지 홈페이지에 올렸다.

연구진은 대기속 화학적 특징을 분석한 결과 지구 표면의 20%를 덮고 있는 북극해보다 더 넓은 바다가 약 42억년 전에 화성에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화성에 물이 더 많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금까지 화성 표면 대부분은 거대한 바다 아래 있었다는 것이 가설이었지만 이것을 입증할 만한 증거는 충분하지 않았다.

브릿지 교수는 "이번 결과는 '화성에 한때 생명체가 살지 않았을까'라는 질문에 답을 찾는 중요한 증거"라며 연구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고다드 우주항공센터의 연구원들은 화성의 북극과 남극의 대기를 6년간 분석했다.

그들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일반적인 물(Normal water)-H20'와는 다소 생소한 '중수(Heavy water)-HDO'을 분석했다.

HDO는 수소 하나가 '듀테륨(Deuterium)'으로 구성된 원소다. 일반 수소는 원자핵이 양성자 하나만을 가졌으나 듀테륨은 양성자 하나와 중성자 하나로 구성돼 더 무겁다.

연구 결과 화성표면의 듀테륨 농도가 지구 바닷속보다 훨씬 높다는 것을 연구진들은 발견했다.

한 연구원은 "듀테륨의 농도가 훨씬 높다는 것은 화성의 물(H20)이 다 증발하고 남은 것을 의미한다"며 "이는 화성에 분명히 물이 존재했다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공동 연구자인 마이클 무마 교수는 "화성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오랫동안 흠뻑 젖어있었다"며 "이는 생명체가 살았다는 확실한 증거"라고 논문에 표기했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시흥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재난 대응역량 및 협업체계 강화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0월 29일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범국가적 훈련인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정왕체육공원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시흥시 전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상황을 가정해 정왕체육공원 일원에서 구조물 붕괴 및 교통마비 등 복합재난 상황을 실제와 동일하게 구현하며 진행됐다. 훈련에는 시흥시를 비롯해 시흥소방서, 시흥경찰서, 육군 2506부대 2대대, 한국전력,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의용소방대 등 13개 관계기관 및 민간기업ㆍ단체 250여 명이 참여해 재난 대응의 민관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한 통합훈련 방식으로 진행돼, 실제 재난상황에 준하는 대응 환경을 조성했다. 시흥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기관별 대응 매뉴얼을 기반으로 한 토론 훈련이 진행됐으며, 동시에 정왕체육공원에서는 현장 구조 및 구호 활동이 병행됐다. 또한, 훈련 전 과정에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적극 활용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황 전파 및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