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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군이 사병 복무 적응 도왔다면 자살에 책임 물을 수 없어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군이 사병 복무 적응을 위해 노력했다면 사병 자살에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27일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군 복무 중 자살한 박 모군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정신병력이 없던 박 모군은 2010년 4월 육군에 입대해 복무하던 중 5개월 만에 소속 부대 야외 휴게실에서 전투화 끈으로 목을 매 목숨을 끊었다. 유족들은 "욕설 폭언 등 가혹행위를 당해 아들이 죽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1심에서는 유족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항소심은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하며 "8400만원을 지급하라”고 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지휘관들이 수시로 박군을 면담하고 △총기 사고가 발생하자 자살을 우려해 보직도 변경하고 △민간 상담전문가 및 군의관에게 수 차례 정신과적 문제가 있는지 등을 살피게 했다는 점을 고려해 "군 부대의 주의의무 위반 과실이 없다”고 판결했다.

대법원은"박군 유족들은 박군이 부대에서 집단 따돌림과 선임병들의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나 이를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없다”며 "소속 부대 지휘관 등이 박군이 자살할 위험이 있는지 특별한 관심을 기울였고 망인의 군 복무 적응을 돕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판시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당연한 결과 아닌가?", "그렇구나", "자살은 안됩니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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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슬, 2025-2026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 닉 조나스와 함께 독점 컬렉션 'MACHINE LUXE' 캡슐 공개

리처드슨, 텍사스, 2025년 8월 20일 /PRNewswire/ -- 글로벌 슈퍼스타이자 배우, 자선가인 닉 조나스(Nick Jonas)가 세계적인 시계 및 액세서리 브랜드 파슬(FOSSIL)과 손잡고 대담하면서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였다. 2025년 8월 20일출시되는 이번 한정판 컬렉션은 조나스의 시계 수집 열정, 독특한 개인 스타일, 그리고 수십 년에 걸친 파슬 디자인 유산을 결합해 시대를 초월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담아내는 동시에 고객들의 브랜드 사랑과 개인적인 유대감을 다시 한번 강화한다. 닉 조나스는 "이 컬렉션에 독특한 개성을 부여하는 것은 소재의 사용"이라며 "어떤 스타일에도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매우 개인적인 제품들이다. 개인적으로 사랑하는 시계와 이번 컬렉션을 전 세계와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평생 시계 애호가로서 첫 시계로 파슬을 구매했던 조나스는 이 완벽한 인연을 기념하기 위해 브랜드와 협력해 고향인 뉴저지에서 촬영된 글로벌 캠페인을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은 유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사진작가 앤서니 맨들러(Anthony Mandler)가 촬영하고,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