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뉴스

은행 예금금리 또다시 사상 최저 기록

데일리연합 이재현기자] 지난달 은행 예금금리가 다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주목된다. 지난해 12월 11개월의 하락행진 끝에 반짝 상승했다가 한달만에 다시 하락한 결과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5년 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평균 저축성 수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2.09%로 한달 전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 직전 최저치인 지난해 11월(2.1%)보다 0.02% 포인트 낮다.

지난 2013년 12월(2.67%)을 정점으로 하락행진을 시작한 저축성수신금리는 지난해 6월(2.57%) 사상최저로 떨어진 이후 11월까지 무려 11개월간 하락세가 이어지다 12월 0.06% 포인트 상승했다.

예금은행 가운데 정기예금 금리는 2.08%로 지난해 12월(2.16%)보다 0.08%포인트 떨어졌다. 정기적금은 2.35%로 0.04%포인트, 주택부금은 2.54%로 0.06%포인트 하락했고, 상호부금은 2.28%로 0.02%포인트 상승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형금융상품도 2.11%로 0.06% 포인트 떨어졌지만 환매조건부채권(RP)만 2.05%로 0.06%포인트 상승했다.

시장금리도 국고채와 회사채가 0.1%포인트씩 떨어졌고, CD(91일)는 보합이었다.

한국은행 금융통계팀 강준구 과장은 “해마다 연말에 수신금리가 상승했다가 연초에 하락하는 이른바 ‘연초효과’가 올해도 반복됐다”며 “기본적으로 여수신 금리의 추세적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잔액기준 예금금리도 지난달 1.88%로 전월보다 0.04% 포인트 하락하며 역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은행 대출 금리도 3.9%로 전월보다 0.01% 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11월 3.88%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낮은 것이다.

기업대출은 4.02%로 0.05% 하락한 반면 가계대출은 3.59%로 0.04% 상승했다.

가계대출 가운데 지난해 3분기 이후 급증하고 있는 주택담보대출은 3.34%로 0.01%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12월 0.03%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예·적금 담보대출은 3.84%로 0.11% 올랐다.

잔액기준 대출금리도 지난달 4.17%로 0.04% 포인트 떨어졌다.

가계대출 가운데 금리가 3~4% 미만이 82.6%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9% 이상 고금리 대출도 0.8%수준이었다.

한편 누리꾼들은 "정말 갈수록 살기 팍팍해지네...", "잔액기준 대출금리도 떨어졌다", "은행도 못가겠네"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제1기 안동시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안동시는 9월 7일 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참여체계로 제1기 안동시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아동과 관련된 정책이나 제도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아동의 권리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아동 대표단이다. 아동위원 임기는 2년으로 아동복지 정책 수립, 아동친화적 도시 환경 조성, 아동의 건강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동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번 발대식에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6학년까지 20명의 아동으로 구성된 제1기 아동참여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아동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교육 및 위원장 선출 등을 통해 아동들이 시정에 참여하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그 밖에도‘안동시를 소개해 보기’ 조별활동을 통해 안동시의 역사, 문화, 관광 명소, 특색 등을 자유롭게 조사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으로 참여한 아동은“아동참여위원으로 활동하게 돼 기쁘고, 오늘 안동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