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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박 대통령, 동유럽 체코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지난 26일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서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체코 총리와 한ㆍ체코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양정상은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양국 관계를 기존 동반자 관계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내용 등이 담긴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발표했다.

관계 격상에 따라 양국은 정치ㆍ안보,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협력 범위와 깊이를 심화시킬 수 있게 됐다. 양국은 공동선언문에서 정치 대화를 강화하고, 고위 인사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또 양국 외교부 간 협력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고위급 교류와 정책협의회의 정례 개최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정상회담에 앞서 양 정상은 한ㆍ체코 외교부 간 협력 등 3건의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임석했다. 양국은 인프라 협력 확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한ㆍ체코 철도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이 체코 정부의 공항철도, 고속철도 등 교통 인프라 개발 참여확대가 기대된다. 또 한ㆍ체코 외교부 간 협력 MOU를 체결해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하기로 했으며, 한ㆍ체코 국방협력 MOU를 통해 양국 간 국방ㆍ방산 교류협력 확대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그외 에너지ㆍ산업ㆍ과학기술ㆍ교역투자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협력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한편 소보트카 총리는 한ㆍ체코 수교 25주년을 맞아 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24일부터 27일까지 한국을 단독 방문한다. 경제사절단 70명이 함께 왔다. 체코 총리의 한국 방문은 2001년 3월 현 체코 대통령인 밀로스 제만 당시 총리 이후 14년만의 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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