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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저소득층, 담배·복권 지출↑ 연금·교육 지출↓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 저소득층 가구가 담배·복권을 사기 위해 쓴 돈은 늘어난 반면 연금을 붓거나 자녀들 교육을 위해 쓰는 돈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가구들의 경우와 달리 반대로 간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저소득층인 1분위 가구가 담배를 사는데 쓴 돈은 1만4932원으로 전년 보다 6.7% 증가했다.

반면 2분위(1만8132원)와 3분위(18125원), 4분위(1만5873원)는 각각 6.2%, 8.7%, 9.0% 씩 감소했다. 전체 가구 평균은 1만6573원으로 4.0% 줄었다.

복권에 대한 소비도 비슷했다. 지난해 전체 가구가 평균적으로 복권을 사는데 쓴 돈은 월 345원으로 전년 대비 2.0% 늘었다.

이 중 1분위 가구의 지출은 197원으로 26.3%나 늘었다. 또 2분위(369원)와 3분위(414원)의 경우 각각 4.7%, 15.0% 씩 늘어 1분위보다 증가율이 작았다. 소득이 많은 4분위(454원)와 5분위(289원)는 각각 13.1%, 3.0% 씩 감소했다.

미래를 위한 지출에서는 저소득층인 1분위의 소비가 감소했다. 학생·학원·교육비의 경우 전체 가구 평균은 17만7065원으로 지난해와 변동이 없었지만 1분위의 경우 3만2020원으로 19.4%나 줄었다.

반면 2분위는 12만3944원으로 2.0% 늘었고 3분위(17만7402원)와 5분위(32만6584원)는 각각 5.7%, 3.7%씩 늘었다.

연금 지출의 경우 전체 가구는 월 평균 12만2129원으로 5.4% 늘었지만 1분위의 경우 2만142원으로 4.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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