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최근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리비아 중부 도시 시르테를 점령했다고 현지 뉴스 사이트가 보도했다.
현지 사이트는 리비아로 세력을 확장한 IS가 지난 며칠 사이 수도 트리폴리 동쪽 450km 지점에 있는 시르테의 정부시설을 모두 접수했다고 밝혔다.
IS는 국립 시르테대학의 수업을 전면 중단시켰으며 시험도 연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인터넷 매체는 이와 함께 IS 무장대원들이 대공화기를 탑재하고 IS 깃발을 매단 차량에 탄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IS를 향한 국제사회 비난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현지 뉴스사이트 보도까지 전해지며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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