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2일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사망 사고 유족을 찾아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날 박 시장은 오후 5시 29분께 고인이 안치된 건국대병원을 찾아 유가족을 면담한 뒤 "황망한 마음을 가눌 수 없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의 원인 규명을 철저히 하고 예우에 맞게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망 사고를 당한 사육사는 어린이대공원 소속 서울시설공단 직원으로, 공무원이 아니어서 순직처리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준식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