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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문재인 대표 '이완구 후보자 인준 여론조사' 제안


 

13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여부와 관련한 여론조사를 실시할 것을 청와대, 새누리당에 제안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문 대표는 이 후보자 인준 문제와 관련, "우리에게 정치 공세라고 한다면 청와대와 여당에 공동의 여론조사를 제안한다"며 "결과에 승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자를 반대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 곤혹스럽다"면서 "우리 당은 국정 발목 잡는 모양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러나 국민은 국격에 맞는 품격 있는 총리를 원한다"며 "이 후보자는 종전 후보자보다 결격사유가 더 많고 총리 후보에 맞는 품격을 갖추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16일로 본회의가 연기된 것은 이 후보 스스로 결단할 시간을 준 것으로 국민과 대통령에게 누를 덜 끼치는 길을 찾기 바란다"고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문 대표는 "청와대는 두 번 (총리 인준에) 실패했으면 이번에는 제대로 검증했어야 했는데 도대체 뭘 검증했는지 묻고 싶다"며 "총리 후보 추천과 검증에 3번 실패하고도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는 모습이 기이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여당의 (인준 처리) 강행은 이 후보에 실망한 국민에게 더 깊은 상처를 안겨줄 것"이라며 "모처럼 자리 잡은 대화와 타협의 의회정치를 부적격 총리와 맞바꾸면 안 된다. 청와대 마음을 얻으려다 국민 마음과 맞바꾸지 말라"고 덧붙였다.

이재현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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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025년 제7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12월 15일 16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도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민연금기금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기간 연장(안)」과 「목표초과수익률 설정방안(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기금위는 국민연금기금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비율 조정기간을 2026년까지 추가 연장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 작년 12월 기금위는 환율 급등 이후 안정화에 따른 환손실에 대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전략적 환헤지를 하는 방안을 2025년까지 연장한 바 있다. 기금위는 올해도 여전히 환율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기간을 내년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결정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은 한국은행과 외환스왑 계약을 2026년 말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기금위는 전략적 환헤지를 시장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도록 탄력적 집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금위는 「목표초과수익률 설정방안」도 심의·의결했다. 목표초과수익률은 기금운용본부가 기준수익률을 초과하여 달성해야 하는 수익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