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2.6℃
  • 흐림강릉 9.7℃
  • 서울 3.6℃
  • 인천 5.0℃
  • 수원 5.4℃
  • 흐림청주 6.9℃
  • 흐림대전 6.7℃
  • 흐림대구 4.7℃
  • 구름많음전주 9.8℃
  • 맑음울산 10.3℃
  • 흐림광주 8.6℃
  • 맑음부산 12.4℃
  • 구름많음여수 8.3℃
  • 구름많음제주 15.9℃
  • 흐림천안 6.0℃
  • 흐림경주시 5.6℃
  • 구름조금거제 9.9℃
기상청 제공

국제

지난해 외국인 매입한 우리땅 여의도 면적 3배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서 사들인 땅이 여의도 면적 3배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국토교통부는 2014년 말 현재 국내에서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 면적은 전년보다 881만㎡(3.9%)가 늘어난 총 2억 3474만㎡(234.74㎢)로 전체 국토 면적(10만 266㎢)의 0.2%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땅값(공시지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33조 6078억원에 이른다.

소유 주체별로는 외국 국적 교포가 1억 2580만㎡(53.6%)로 가장 비중이 컸고 합작법인 7620만㎡(32.5%), 순수외국법인 1915만㎡(8.2%), 순수외국인 1301만㎡(5.5%), 정부·단체 58만㎡(0.2%) 등의 순이었다.

국적별로는 미국 1억 2387만㎡(52.8%), 유럽 2544만㎡(10.9%), 일본 1721만㎡(7.3%), 중국 1322만㎡(5.6%), 기타 국가 5500만㎡(23.4%) 순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용지가 1억 3542만㎡(57.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공장용 6846만㎡(29.2%), 주거용 1548만㎡(6.6%), 레저용 921만㎡(3.9%), 상업용 617만㎡(2.6%) 순이었다.

외국인들이 가장 많은 땅을 가지고 있는 지역은 경기 4022만㎡(17.1%)였고, 전남 3672만㎡(15.7%)·경북 3571만㎡(15.2%)·충남 2127만㎡(9.1%)·강원 2087만㎡(8.9%) 등에도 소유 토지가 넓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지난해 외국인들이 1895만㎡의 토지를 취득하고 1014만㎡를 처분해 실제 보유 면적은 881만㎡(3.9%)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금액으로는 1조 1654억원(3.59%)이 증가했다. 특히 중국 자본의 투자가 활발한 제주가 전년 대비 51.6%나 급증한 566만㎡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늘었다. 제주의 외국인 보유 토지 비율은 전체 0.9% 수준이다. 이어 강원 162만㎡, 경기 113만㎡, 울산 97만㎡ 순으로 증가했다.
 
이재현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부천시, 경기도 민생경제 현장투어 맞춰 지역현안 전달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5일 조용익 부천시장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한 투어버스’ 부천 방문 일정에 맞춰 차담회와 주요 민생 현장 일정에 참석해 부천시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차담회에서 조 시장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협약 구조 개선과 부천아트벙커B39 외부환경 정비를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만화‧웹툰 박물관 리뉴얼에 대한 도비 지원과 공동주택 보조금 도비 보조율 상향의 필요성도 함께 전달했다. 조 시장과 김 지사는 이후 ‘달달한 투어버스’를 타고 부천대장지구로 이동해, 웹툰융합센터와 부천대장 R&D클러스터 조성 현장을 함께 점검했다. ‘부천대장 R&D클러스터 비전 파트너십 간담회’에서는 대장지구에 입주 예정인 기업과 관계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수도권 서부 첨단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한 협력 방안과 미래 산업 육성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웹툰융합센터에서는 웹툰 산업 관계자와 전공 학생들을 만나, 콘텐츠 산업의 미래와 지역 청년 일자리 연계 방안, 인재 양성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