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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소비자단체, 홈플러스 불매운동 본격화


 

소비자단체들이 홈플러스의 고객 개인정보 불법 판매행위에 대해 대국민 사과와 피해배상을 촉구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10개 소비자단체 회원 60여명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홈플러스 문래점 앞에서 집회를 열고 홈플러스의 사과와 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전국적인 불매운동을 선언했다.

이덕승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은 "고객을 기만하고 불법적으로 고객의 개인정보를 매매한 홈플러스의 비도덕적 기업 행위에 대해 대국민 사과와 조속한 피해배상을 요구한다"며 "이번 불매운동은 소비자 스스로가 개인정보에 대한 권리를 지키기 위한 것으로 홈플러스가 이를 수용할때까지 추진해 소비자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홈플러스가 불법 매매한 피해자 및 판매 정보, 유출시점, 판매 보험사 등에 대한 내역을 공개하고 피해배상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순복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사무처장은 "비도덕 행태로 고객의 정보를 수집했고 더구나 이를 불법적으로 매매한 비양심적 행위로 형사처벌과는 별도로 홈플러스가 소비자 배상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며 "소비자 권리 침해 및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진행을 검토 중이며 향후 공동 소송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0개 단체 회원들은 오는 2월 말 관련 소송을 구체화 해 진행할 계획이다.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합수단)은 지난 1일 홈플러스가 고객 개인정보 2406만건을 보험사에 불법적으로 판매해 231억7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며 도성환 사장을 비롯해 홈플러스 임직원 6명과 홈플러스 법인, 보험사 직원 2명 등을 불구속 기소했다.

윤병주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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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재난 대응역량 및 협업체계 강화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0월 29일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범국가적 훈련인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정왕체육공원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시흥시 전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상황을 가정해 정왕체육공원 일원에서 구조물 붕괴 및 교통마비 등 복합재난 상황을 실제와 동일하게 구현하며 진행됐다. 훈련에는 시흥시를 비롯해 시흥소방서, 시흥경찰서, 육군 2506부대 2대대, 한국전력,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의용소방대 등 13개 관계기관 및 민간기업ㆍ단체 250여 명이 참여해 재난 대응의 민관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한 통합훈련 방식으로 진행돼, 실제 재난상황에 준하는 대응 환경을 조성했다. 시흥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기관별 대응 매뉴얼을 기반으로 한 토론 훈련이 진행됐으며, 동시에 정왕체육공원에서는 현장 구조 및 구호 활동이 병행됐다. 또한, 훈련 전 과정에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적극 활용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황 전파 및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