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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늦잠', 질환 위험성 높여 건강을 해칠 가능성 有


늦잠을 자는 것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의료연구위원회는 “평일과 주말의 수면 패턴 변화는 비만 및 비만 관련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의학 학술지 ‘국제 비만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을 통해 발표했다.

이들은 연구를 위해 38세 남녀 800명의 건강 상태와 수면 습관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사람들이 수면 패턴에 변화가 올 때 겪는 피로감인 ‘사회적 시차증(social jet lag)’의 위험성에 집중했다. 평일과 주말의 수면 패턴 변화는 사회적 시차증의 원인이 된다.

연구팀은 잠을 잔 시간의 중간 시각인 ‘수면 중간 시점’을 수면 패턴의 기준으로 잡았다.

연구 결과, 평일과 주말의 수면 중간 시점에 두 시간 이상의 차이가 나면 비만 및 비만 관련 질환인 당뇨·뇌졸중·심장마비·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연구팀은 “수면 패턴의 변화가 DNA를 혼란에 빠뜨려 지방과 당을 적절치 않은 시간에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가능성을 제시했다. 더불어 “늦잠을 자면 식사 습관과 운동 습관이 흐트러지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마이클 파슨스 연구원은 “여행에서 겪는 시차증보다 사회적 시차증을 더 빈번하게 겪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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