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4.0℃
  • 흐림강릉 8.3℃
  • 서울 4.4℃
  • 인천 5.7℃
  • 수원 5.2℃
  • 흐림청주 8.6℃
  • 흐림대전 9.0℃
  • 흐림대구 7.1℃
  • 흐림전주 9.1℃
  • 흐림울산 9.6℃
  • 흐림광주 9.5℃
  • 흐림부산 9.9℃
  • 흐림여수 9.7℃
  • 구름조금제주 15.8℃
  • 흐림천안 7.8℃
  • 흐림경주시 7.5℃
  • 흐림거제 10.0℃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AI 전문기업과 에너지 솔루션 기업, 전주에 ‘둥지’

전북도·전주시·전북연구개발특구, 16일 인공지능 및 에너지 고효율기업 2곳과 투자협약 체결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최근 세계적으로 각광 받는 AI(인공지능) 분야의 전문기업과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 전주에 둥지를 틀기로 했다.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연구개발특구는 16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탄소국가산단과 전북테크비즈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유)한국기계설비기술(대표 하정성)과 ㈜모레(대표 조강원) 등 2개 기업과 총 356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유진혁 전북연구개발특구 본부장, 하정성 (유)한국기계설비기술 대표, 조강원 (주)모레 대표 등이 참석했다.

 

투자기업 중 (유)한국기계설비기술은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스마트 설비제어 및 에너지 효율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전주탄소국가산단에 150억 원을 투자해 제조시설을 신축하고, 총 40명 규모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키로 약속했다.

 

시는 에너지 효율 솔루션 전문기업이 전주에 둥지를 틀면, 에너지자립 추진을 위해 ‘스마트그린 국가시범 산업단지’로 지정된 탄소국가산단과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투자기업 중 서울특별시에 소재한 ㈜모레는 AI 가속기 활용 최적화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술 자립을 유도하는 인공지능 전문기업으로, 전북테크비즈센터 내 206억 원을 투자해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약 66만㎡(20만 평) 규모로 조성되는 전주 탄소국가산단은 오는 2027년 12월 기반시설이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은 전주IC와 북전주선이 가까워 물류비 절감이 가능하고, 인근에 연구‧혁신기관이 소재하는 입지적 강점을 지니고 있어 현재까지 26개 기업과 2768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이 체결된 바 있다.

 

여기에 시는 유망기업 유치를 위해 지난 6월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해 제조업을 넘어 인공지능 분야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업종을 추가했으며, 탄소국가산단에 분양가의 10%의 입지보조금을 추가 지원하는 조례 역시 개정해 전주 투자에 대한 매력을 높인 바 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전북의 미래 먹거리인 AI 분야의 컴퓨팅 플랫폼 기업과 도시 안전을 책임지는 기계설비 기업이 전북을 선택해 준 것은 그린과 디지털을 아우르는 미래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중요한 기회”라며 “협약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기업 한 곳 한 곳이 전주의 희망이며, 본격적인 기업 유치만이 전주를 강한경제도시로 이끄는 길”이라며 “전주에 투자하는 기업들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농식품부 장관, 경기도 연천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현장 방문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12월 16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에 방문하여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현장에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열악한 여건에서도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지역에 남아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해당 지역주민의 공익적 기여 행위에 대해 보상하고, 소비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대상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2년간(’26~’27)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22년부터 농촌 기본소득을 선제적으로 운영해 온 연천군 청산면에 방문하여 그간의 성과를 확인하고, 연천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하며, 사업 관련 주민의 애로 및 건의 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연천군에서 12.15일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신청 사전 접수를 개시함에 따라 전곡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 현장을 살펴보고 현장 접수 상황 등을 점검했다. 송미령 장관은 “’26년부터 청산면에서 연천군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대상이 확대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