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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경북도, APEC성공 위해...경북해외자문위원 경주에 총집결

30일 경주에서 해외자문위원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경상북도는 30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자문위원 58명과 배우자 30명 등 총 8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총회는 APEC 정상회의 붐 조성을 위해 경주에서 열렸으며,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총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오전 열린 경북 수출기업 세미나에서는 경북 수출기업 홍보설명회와 도내 16개 기업 상품 전시회가 열렸고, 해외자문위원협의회·경북통상·경북 수출기업협회가 MOU를 체결했다.

 

이번 수출기업 세미나는 해외자문위원과 경북 수출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해외시장 개척을 돕고, 공동 마케팅·판로 확대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해외자문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세일즈맨 역할을 자처해 직접 추진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오후 정기총회에서는 정관 개정, 청년 해외인턴 사업, 글로벌 리더 비전캠프, 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을 비롯한 내년도 주요 추진사업과 도정 협조 사항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올해는 특히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협의회 차원에서 각국 홍보 전략과 역할 분담을 논의하는 토론이 마련되어, 위원들이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했다.

 

이철우 지사는 환영 만찬에서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해외자문위원들은 경북의 든든한 국제외교관”이라며 “특히 APEC 정상회의는 경북의 국제적 위상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인 만큼, 해외자문위원들이 각국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협력해 APEC 성공의 주역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성금으로 6,500만 원을 기부해 주신 해외자문위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나눔과 헌신이야말로 고향을 사랑하는 진정한 힘이며, 도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자문위원들은 각국에서 전광판 광고, 현지 신문 기고, 홍보 브로슈어 배포 등 다양한 방식으로 2025 APEC 정상회의를 알리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러한 노력은 경북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APEC 성공 개최 기반 마련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호주 시드니에서 활동 중인 서정배 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고향 경북의 발전과 국제적 위상 제고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은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 위원들과 함께 경북을 널리 알리고, APEC 성공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전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신규 자문위원 27명을 위촉했다. 이로써 협의회는 44개국 136명 규모로 확대됐다. 이번 위촉으로 협의회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되어 경상북도의 해외 진출과 APEC 성공 개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편,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는 해외 교류와 경제 협력을 넘어 매년 꾸준히 기부와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고향을 위해 힘써왔다. 지난해에는 문경 화재 유족 지원금 1천만원, 저출생 극복 기금 6천만원, 관광역사공원 조형물 제작비 1억 2천만원을 기부했으며, 올해도 경북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6,500만원을 맡기며 도민들과 아픔을 나눴다.

 

이처럼 협의회는 세계 각지에서 경북의 위상을 높이는 ‘국제외교관’이자, 고향을 돕는 든든한 후원자로서 앞으로도 경북의 발전과 국제적 위상 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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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구글의 AI 기업 인수합병 총괄 스카웃… AI 패권 경쟁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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