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29 (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맑음인천 26.2℃
  • 맑음수원 26.7℃
  • 흐림청주 24.3℃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구름조금전주 26.4℃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흐림여수 23.1℃
  • 제주 24.5℃
  • 구름조금천안 26.0℃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완주군 유희태 군수, 6자 간담회 입장 발표 통합 갈등, 행안부 조속한 결단을

“행안부가 법적 최종 결정권, 군민 갈등 종식돼야”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유희태 완주군수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완주 통합 논의를 둘러싼 갈등과 혼란을 조속히 매듭짓기 위해 법적 최종 결정권자인 행정안전부 장관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했다.

 

이날 유 군수는 지난 25일 서울에서 열린 전주·완주 행정통합 논의 6자 간담회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장관,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전주시장,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 2명이 참석해 전주·완주 행정통합의 향후 방향과 절차를 두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유 군수는 기자회견에서 “저는 여론조사를 통해 군민 대다수가 반대하면 통합 논의를 중단해야 한다는 그동안의 입장에서 한 치도 변함이 없다”며 “더 이상의 혼란을 막기 위해 법적으로 최종 결정권을 가진 행정안전부 장관이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법적 최종 권한자인 행안부 장관이 책임 있게 결정을 내려, 갈등을 조속히 종식시켜 달라는 요청”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향후 절차와 관련해 아직 어떠한 것도 확정된 바 없다”면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더라도 군민의 뜻을 충분히 반영하고 법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 군수는 통합 논의와 별개로 완주의 미래 성장 전략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 군수는 “지난 2013년 당시 완주, 전주 상생협력 사업이 추진됐지만 통합이 무산되자 대부분의 사업이 중단돼 군민들이 큰 상실감을 느꼈다”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완주, 전주 상생협력사업은 통합 여부와 상관없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주군은 전북도, 전주시와 13차에 걸쳐 28개의 상생협약을 진행해 왔으며, 1차 사업인 상관저수지 둘레길 힐링공원 조성과 6차 사업인 고산 파크골프장 조성이 내달 중 착공에 들어간다.

 

9차 사업인 만경강 물고기 철길 조성사업은 내달 1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유 군수는 완주군의 미래 성장 전략 중 하나인 피지컬 AI(Physical AI) 사업을 상생 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

 

유 군수는 “완주의 미래 성장 동력인 피지컬 AI(Physical AI) 사업은 전북혁신도시의 인프라와 완주의 우수한 산업입지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범사업에 선정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본사업 예비타당성 면제까지 이끌어냈다”며 “피지컬AI가 14차 상생협력사업에 반영돼 추진될 수 있도록 전북도, 전주시, 국회의원실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피지컬 AI 산업은 완주와 전북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통합 여부와 관계없이 주민 소득과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성장을 위해 상생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유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뜻과 완주군의 발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일을 추진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정확한 정보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갈등 최소화 및 완주의 미래를 함께 만드는 것에 마음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청계천박물관 개관 20주년, 청계천의 역사와 변화를 담은 특별전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청계천박물관(서울역사박물관 산하)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청계천의 모든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 전시를 9월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청계천 복원 이전의 모습부터 현재까지, 그리고 미래를 향한 청계천의 비전을 포괄적으로 조망하며, 청계천과 함께한 시민들의 삶과 기억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특별전은 청계천의 변화를 시대별로 나누어 구성했다. 전시장에는 청계천의 과거를 보여주는 희귀 사진과 영상 자료, 복원 과정의 기록물, 그리고 현대 청계천의 모습을 담은 다양한 미디어 아트 작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특히, 청계천 복원 이전의 상징적인 공간이었던 청계고가와 주변 시장의 풍경을 사실적으로 재현해, 관람객들이 그 시절의 기억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청계천의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어린이를 위한 체험 활동, 학술 강연 등이 함께 열리며, 청계천이 단순한 복원 사업을 넘어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이어가는 중요한 공간임을 강조한다. 청계천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청계천박물관의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