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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부산 동래구, '제6기 동래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 잡담회’'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부산 동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동래구청 9층 다목적홀에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7~2030) 수립을 위한 민‧관협력 ‘정책 잡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공공위원장인 장준용 동래구청장을 비롯해 조정래 민간위원장, 구의원, 실무분과 위원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민 삶 속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문제와 욕구를 당사자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이를 지역 정책 의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잡담회는 단순히 발표를 듣는 자리가 아닌, ‘연결’에서 한 단계 나아가‘질문'을 던지고‘사회적 공감’을 함께 이야기 나누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실무분과별 페르소나 시연 ▲정책 결정자와 실무자가 함께한 토크콘서트 형식의 잡담회 ▲위원 교육 및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페르소나 발표에서는 영케어러 청소년, 돌봄을 거부하는 독거노인, 복합장애로 고립된 청년, 디지털 과잉에 노출된 청소년 등 다양한 사례가 각 실무분과에서 시연돼 참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이 조례와 제도로 이어져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정래 민간위원장은 “정책은 잡담에서 피어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전문가와 행정 실무자들의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잡담회에서 도출된 현실적인 과제와 다양한 의제를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며, 주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정책 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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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금융, 생존 넘어 번영의 길… 위장술 경계하고 실질적 지원 확대해야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녹색금융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영역으로 여겨졌던 녹색 전환이 이제는 투자와 대출, 자본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필수적인 경영 전략으로 자리 잡는 양상이다. 이러한 변화는 탄소중립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와 맞물려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기업들은 단순히 환경 규제 준수를 넘어, 친환경 기술 개발과 사업 모델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녹색금융을 통해 조달하려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금융기관들 역시 새로운 시장 기회를 포착하며 다양한 녹색금융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녹색금융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기후 관련 정보 공개 의무화를 확대하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고도화하여 녹색투자의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무분별한 ‘그린워싱’(Greenwashing) 시도를 차단하고, 자본이 실질적인 친환경 사업으로 흘러 들어가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