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남원시는 24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직원 및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소방청과 남원시의 기관 간 자매결연에 따른 상생 협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첫 행사로, 지자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와 다양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로 가득 채워졌다.
남원시는 기존에 제공되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더해 올해 하반기에 신규 선정된 답례품을 적극 홍보하고 `25년 고향사랑 기금사업 성과 사진을 전시하며 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함과 더불어, 남원 가을축제(국제드론제전, 흥부제, 국가유산야행 등)와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시 유치를 위한 홍보도 병행했다.
홍보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남원시의 답례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김부각, △샤인머스캣, △황진이, △참기름·들기름 세트, △조청 세트, △추어탕, △화장품, △방짜유기 등을 전시했으며, 그중에서도 김부각과 샤인머스캣은 시식 기회도 제공하여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리산 정기를 받은 남원의 고품격 답례품을 많은 분들께 소개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 정성 가득한 답례품으로 보답하는 남원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원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하여 2024년부터 매년 중학생 해외영어캠프 지원사업(뉴질랜드, 50명)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특성화고 실습용 푸드트럭 지원사업(1대)을 실시했다.
지정기부사업인 남원 인재학당 기자재(셔틀버스, 책상, 의자) 구입 지원을 목표로는 2억 원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부자들을 예우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시 홈페이지, 시청 로비)으로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고 기금사업 혜택을 받은 청소년들의 손편지를 기부자에게 전달하는 등 피드백을 통한 지속적인 기부문화를 형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