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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순창군, 농촌기본소득 유치 염원하는‘범군민 포럼’성황

- 군민·지역대표·행정 모두 한뜻… 농촌기본소득 추진 강한 의지!!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순창군이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위해 군민·지역대표·행정 모두 한뜻을 모아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순창미래발전협의회(회장 서한복)는 지난 19일 일품공원 야외광장에서 농촌기본소득 순창군 유치를 염원하는‘범군민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계 전문가, 정책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해 농촌기본소득 추진에 군민들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포럼에서는‘농촌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전략과 과제’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연천군 사례발표, 종합토론, 농촌기본소득 유치 촉구 결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농촌기본소득의 필요성과 제도 도입 방향, 그리고 순창군이 준비해 온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농촌기본소득은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인구 감소와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더 나아가 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새로운 전환점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순창군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될 경우 전국 농촌의 모델이자 국가적 정책 실험의 거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특히, 농촌기본소득을 통한 지역 순환경제 구축과 공동체 활성화 실현을 위해 군민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는 등 군민이 참여하는 실행 모델을 만들어가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 군은 지난 5월부터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체계적인 준비를 해온 만큼, 이번 공모 선정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군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해 제도 설계에 반영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군민 누구나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창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일 군수는“농촌기본소득은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니라 농촌의 미래를 살리고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삶의 토대를 구축하는 일”이라며 “순창군이 시범사업 최적지로서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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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절박한 경고, 초저출산·초고령화 한국사회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대한민국이 인구 소멸이라는 절박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최근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 출산율은 위험수위로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별 0.6명대 진입이 가시화된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동시에 고령화 속도 또한 굉장히 빠른속도로 변화하며, 머지 않아 초고령사회 진입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수치는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선 국가 존립의 위기를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50년경에는 생산가능인구가 급감하고, 국방력 약화와 지방 소멸은 물론, 연금 및 의료 재정의 파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초저출산과 초고령화라는 쌍둥이 문제는 한국 사회의 모든 부문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요구한다. 인구 구조의 급격한 변화는 경제 활력 저하로 직결된다.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는 노동 공급을 위축시키고, 소비 시장의 규모를 축소시켜 잠재 성장률을 하락시키는 주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미 여러 산업 분야에서는 숙련 노동자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인구 고령화는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