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8 (목)

  • 맑음동두천 6.4℃
  • 맑음강릉 9.9℃
  • 맑음서울 7.7℃
  • 맑음인천 5.8℃
  • 맑음수원 7.5℃
  • 맑음청주 7.9℃
  • 맑음대전 8.8℃
  • 맑음대구 11.5℃
  • 맑음전주 9.1℃
  • 맑음울산 12.1℃
  • 맑음광주 11.4℃
  • 맑음부산 13.0℃
  • 맑음여수 12.2℃
  • 맑음제주 12.4℃
  • 맑음천안 8.2℃
  • 맑음경주시 12.0℃
  • 맑음거제 7.6℃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영암군, 2026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공약사업 등 총 527건 과제 놓고 주민 체감도, 실행력 제고 방안 검토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영암군은 10~15일 군청에서 ‘2026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 8기 후반기 군정 운영의 방향과 중점 과제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공약사업 89건 △공모사업 12건 △국고건의사업 11건 △신규시책 52건 △기타 주요업무 363건으로 구성된 총 527건의 과제를 놓고, 주민 체감도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을 구체화하고, 실행력을 높이는 방법을 검토했다.

 

특히, 2026년 정부예산안과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대응해 국·도비 확보 전략, 공약 이행률 제고 방안, 정책 연계 신규사업 발굴 등을 논의했다.

 

나아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생활밀착형 사업과 중점 전략 사업의 현황도 점검해, 내년에 주요 인프라들이 준공·운영에 들어간다고 알렸다.

 

대표적으로 황토자원체험시설은 2분기 준공 3분기 운영, 간호·복지 인력 기숙사는 2분기 준공·운영, 청년창업지원센터는 4월 개소 예정이다.

 

문화·체육 인프라로 숲속 웰니스 체험시설은 5월 운영, 영암 트로트아카데미는 7월 준공, 삼호어울림문화센터와 영암반다비체육센터는 각각 10월 개관·준공 예정이다.

 

영암군민 삶의 현장에서 복지를 지원할 기반도 확대된다.

 

공동유아나눔터 1호점은 곧 개소 예정이고, 삼호권 2호점은 내년에 신설된다.

 

독천 낙지거리 일원의 남도음식거리는 내년 말 준공, 로컬푸드 복합판매센터는 내년 3분기 준공 후 운영, 무화과테마파크 시작을 알리는 무화과 연구소는 내년 11월 착공 예정이다.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서 영암군은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정책으로 에너지 기본소득 도입, 에너지자립 그린시티 조성, 해상풍력 기자재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각종 사업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로 연결해야 한다. 국정과제 숙지 및 대응체계 확립, 국·도비 확보 선제 대응 강화, 공모사업 경쟁력 제고, 주민 참여·소통 강화를 방향으로 부서별 체계적 실행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영암군은 보고 과제를 중심으로 성과지표 확인, 추진 상황 점검, 재정 확보 방안 등을 체계화해 내년 본예산에 편성하는 등 실행 중심의 군정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 ESG 환경 ] 환경부, '일회용 플라스틱 컵 전면 금지' 승부수…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환경부가 기후위기 대응과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 식당 및 카페 내부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이는 지난 정부에서 추진하다 현장 혼란을 이유로 유예되었던 일회용품 규제를 사실상 더 강력한 형태로 복원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정책 브리핑을 통해 "전 세계적인 탈플라스틱 흐름에 발맞춰 더 이상 일회용품 사용 억제를 늦출 수 없는 시점"이라며, 매장 내 플라스틱 컵 사용 금지와 더불어 세종과 제주에서 시범 운영 중인 '일회용 컵 보증금제'의 전국 확대 시행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규제를 통해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현재 대비 30% 이상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유럽연합(EU) 등 주요 선진국들이 이미 강력한 플라스틱 규제안(PPWR)을 도입하며 환경 장벽을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의 이번 결정은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그러나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되는 만큼, 다회용기 세척 시설 지원이나 보조금 지급 등 실질적인 보상 대책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