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2.6℃
  • 흐림강릉 9.7℃
  • 서울 3.6℃
  • 인천 5.0℃
  • 수원 5.4℃
  • 흐림청주 6.9℃
  • 흐림대전 6.7℃
  • 흐림대구 4.7℃
  • 구름많음전주 9.8℃
  • 맑음울산 10.3℃
  • 흐림광주 8.6℃
  • 맑음부산 12.4℃
  • 구름많음여수 8.3℃
  • 구름많음제주 15.9℃
  • 흐림천안 6.0℃
  • 흐림경주시 5.6℃
  • 구름조금거제 9.9℃
기상청 제공

인천

유정복 인천시장, 2025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 한중 교류·협력의 미래를 열다

9월 2일 송도컨벤시아에서‘전환의 시대, 세계와 한중관계’주제로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2025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가 9월 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며 한국 최대의 중화권 교류협력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행사는‘전환의 시대, 세계와 한중관계’를 주제로 열렸으며, 한중 자유무엽협정(FTA) 체결 10주년과 인천–칭다오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교류와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인천시와 주한 중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연구원·인천상공회의소·인천문화재단·인천관광공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인천대 중국학술원·현대중국학회 등 7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제질서 변화와 한중 FTA 2.0을 주제로 학계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인 ‘한중전문가대화’, 청년 아이디어 논문 공모전 수상자들이 참여해 MZ세대 시각에서 협력 모델을 제시한 ‘한중청년대화’그리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스마트폰 퀴즈대회‘INCH

INA 골든벨’이 마련됐다.

 

비즈니스와 정책 협력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인천시는 중국 기업 25개 사를 초청해 지역 중소기업과의 매칭 상담회를 열었으며, 중국 자매·우호도시 대표단과 교류회를 진행했다. 또한 제8회 인천–웨이하이 지방경제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해 도시 외교 협력을 한층 강화했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다채로운 전시와 홍보 부스가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인천문화재단은 청년 공동도시기록전 ‘너의 도시, 나의 도시’를, 인천대 중국학술원은 ‘1943 인천차이나타운 사진전’을, 인천관광공사는 ‘1883 개항역사문화도시 인천’ 홍보존을 마련했다. 또한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인차이나 시민아카데미’ 홍보존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에 청년홍보서포터즈로 참여한 중국 유학생 리즈윈 씨(연세대)는 “전문가 세미나와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 전시와 정책 논의가 어우러진 큰 무대에서 작은 역할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며 “한중관계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논문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로 ‘한중청년대화’에 참여한 박녀람 씨(인하대)는 “포럼 참가를 위해 팀을 꾸려 오랫동안 준비했다”라며 “온라인 소비 경험을 신뢰 구축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한 우리의 제안이 공감을 얻어 기쁘다. 앞으로도 건강한 한중관계를 위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고민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기조연설에서 “급변하는 국제환경 속에서 인천시는 실질적이고 발전적인 한중관계를 위한 도시 외교를 선도해 나가겠다”라며,“내년 출범 10주년을 맞는 인차이나포럼을 시민과 함께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다이빙 대사는 축사를 통해 “인천은 언제나 한중 교류·협력의 선두에 서 왔다”라고 평가하며 “AI, 녹색경제, 첨단제조, 바이오, 디지털경제, 해양경제 등 신산업 분야에서의 한중 협력을 이어가자”라고 제안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 왕위(王宇) 중국 윈난성 인민대외우호교류협회 부회장, 장산둥(张善东) 웨이하이시 부시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중국 8개 자매·우호도시 대표단과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온·오프라인을 합쳐 6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2016년 출범한 인차이나포럼은 인천의 교류와 비즈니스 경험, 학계와 시민사회의 지혜를 결집해 한국 최대의 중화권 교류협력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매년 국제콘퍼런스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며, 현재는 글로벌 지식 플랫폼이자 한중 정책 대화 채널, 비즈니스 협력의 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오픈AI, 구글의 AI 기업 인수합병 총괄 스카웃… AI 패권 경쟁 심화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15일(현지시간) 구글에서 AI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관련 기업 인수합병(M&A) 총괄이었던 제임스 매니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매니카는 구글에서 수석 부사장 직책을 맡으며 AI 관련 전략적 투자와 M&A를 지휘했으며, 구글의 AI 윤리 위원회 공동 설립 및 공동 이사로서 AI 기술의 윤리적 사용과 사회적 영향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오픈AI는 매니카를 새로운 ‘글로벌 임팩트 팀’의 총괄로 임명했다. 이 팀은 AI 기술이 인류 사회에 가장 중요하고 유익하게 활용될 방안을 모색하고, 책임감 있는 AI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정책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업계는 이번 영입이 오픈AI의 두 가지 주요 전략적 목표를 시사한다고 진단한다. 첫째, 매니카의 광범위한 M&A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AI가 향후 AI 관련 유망 기업 인수나 전략적 투자를 통해 기술적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본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대규모 투자를 등에 업은 오픈AI의 공격적인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둘째, AI 기술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