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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불필요한 설계변경 줄여 세금 절감·공공시설 품질 향상

기술직 공무원 대상 설계변경 최소화 집중 교육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6일 기술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설공사 설계변경 최소화 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설공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설계변경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추진됐다.

 

그동안 일부 공사에서 충분하지 않은 현장조사와 불명확한 과업지시서, 설계단계서의 검토 미흡 등으로 인해 잦은 설계변경이 발생했고 이는 예산 낭비와 공기 지연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있었다.

 

남구는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준비의 철저함과 체계적인 관리 프로세스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며, 이번 실무교육을 통해 원인 진단과 구체적인 개선 방안까지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교육은 설계변경 실태 분석을 시작으로 ▲현장조사와 사전조사의 중요성 ▲과업지시서의 명확성 ▲설계단계 검토 강화 ▲설계변경 적정성 확보 ▲설계변경 최소화 관리 방안 등의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다뤘다.

 

특히 사후적 대응보다 사전 검토 강화를 통한 예방적 접근을 강조해 불필요한 행정력과 예산 낭비를 줄이는 동시에 공사품질 향상을 달성할 수 있는 방안에 초점을 뒀다.

 

남구는 지난 2023년부터 기술직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자체강사 활용 직무교육 11회 ▲전문강사 초빙 교육 3회 ▲건설기술인 전문교육기관 위탁 교육 1회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이번 교육 역시 그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아울러 남구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공사 발주 전‘현장조사검토서 와 설계변경 예방 체크리스트 작성’을 의무화하고, 설계변경 가능성이 있는 문제점을 공유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 관리 체계를 마련해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지역 설계·건설업체와의 협력 교육도 추진해 발주자, 설계자, 시공자 간 이해도를 높이고, 공동 목표인 ‘예산 절감과 공사품질 향상’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불필요한 설계변경을 줄이는 일은 행정의 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을 넘어 구민의 세금 절감과 공공시설의 품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신뢰받는 「행복남구」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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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미 트럼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남북 피스메이커 제안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미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진행된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 대통령이 각자 모두발언을 하고 이후 한미 양국 취재진과 약식 기자회견을 가진 뒤 캐비닛룸에서 확대정상회담을 가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찬과 함께 진행된 비공개 회담은 두 정상과 양국 참모진이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세계 지도자 중 전 세계 평화 문제에 트럼프 대통령님처럼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실제 성과를 낸 건 처음"이라며 "피스메이커로서의 역할이 정말 눈에 띄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가급적이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 국가로 남아 있는 한반도에도 평화를 만들어 달라"며 "김정은(북한 국무위워장)과도 만나달라"고 요청했다.  또 "북한에 트럼프월드도 하나 지어서 그곳에서 저도 골프도 칠 수 있게 해 주시고, 그래서 전 세계가 인정하는 세계사적인 평화의 메이커로서의 역할을 꼭 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저의 관여로 남북 관계가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