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울산시는 8월 26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국정과제 연계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지역 핵심사업 추진 전략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3일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대한 울산시의 후속 조치로 정부 부처별 실행계획에 울산의 현안과 신규사업을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전략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김두겸 시장 주재로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해 실·국별로 발굴한 국정과제 연계사업 90건을 중심으로 추진 전략과 정부 대응 방안을 집중 검토한다.
검토되는 발굴 연계사업에는 ▲인공지능(AI)산업기반 조성 ▲이차전지·수소·탄소중립 등 신성장 산업 육성 ▲재난안전·교통·환경 등 생활 기반(인프라) 확충 ▲케이-문화(K-컬처)·관광·스포츠 산업 활성화 등 정부 핵심정책 방향과 연계된 다양한 분야가 포함됐다.
대표적인 신규사업으로는 ▲제조산업용 소버린 인공지능(AI) 집적단지 조성 ▲친환경 수중 데이터센터 단지 구축 ▲알이(RE)100 전용 산업단지 조성 ▲동남권 거점 창업도시 조성 ▲국립 한글박물관 울산 분원 유치 ▲기후 안심도시 조성 등이다.
지역 숙원사업인 ▲카누슬라럼 경기장 건립 ▲혼잡도로(문수로 우회도로 등 3곳) 국가계획 반영 ▲울산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도 포함됐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공약 과제인 ▲문화엔터테인먼트 파크 조성 지원 ▲반구천 세계유산 역사문화공간 조성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지원 등 15대 과제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국비 확보 방안 등 을 논의한다.
울산시는 이날 보고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신규사업 발굴과 정책화 작업을 지속해 나간다.
특히 이들 사업이 정부 부처 실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논리 구체화 및 정책 대응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금이 정부 국정과제와의 연계를 통해 울산의 미래를 준비할 최적의 시기”라며 “발굴된 사업의 실행 가능성과 국비 확보 방안을 꼼꼼히 검토해 정부 계획에 반영되도록 전 부서의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