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구름많음동두천 3.5℃
  • 흐림강릉 7.4℃
  • 구름많음서울 4.5℃
  • 구름많음인천 5.6℃
  • 흐림수원 5.2℃
  • 흐림청주 8.3℃
  • 흐림대전 8.3℃
  • 흐림대구 6.4℃
  • 흐림전주 8.8℃
  • 흐림울산 9.2℃
  • 구름많음광주 9.0℃
  • 흐림부산 9.7℃
  • 흐림여수 9.5℃
  • 맑음제주 12.2℃
  • 흐림천안 6.2℃
  • 흐림경주시 6.3℃
  • 구름많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연금 개혁으로 정치기탁금 60억 감소


공무원연금 개혁으로 당장 정치자금에 직격탄을 맞았다.

2013년 공무원이 낸 정치 기탁금이 84억원 수준이었는데, 지난해에는 60억원 이상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선관위에 기탁된 정치자금은 44억 5400만원으로 전년(107억원 100만원) 대비 62억4700만원 감소했다.

기탁금은 국회의원 등 정치인의 후원회에 직접 기부하는 후원금과 달리 선관위에 기탁하는 정치자금을 말한다. 기탁금은 정당의 교섭단체 구성여부·국회 의석수·직전 총선 득표비율 등에 따라 분기마다 각 정당에 배분된다.

지난해 기탁금이 크게 줄어든 것은 공무원의 참여가 저조했기 때문이다. 2013년 84억 2200만원(78.6%)을 기탁했던 공무원집단은 지난해 23억 6200만원(53%)만 냈다. 한해 사이 60억 6000만원이나 덜 기탁한 것으로 공무원이 전체 기탁금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5.6%나 감소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정치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작업이 이뤄지다 보니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공무원노조 등에서는 그간 조직적으로 정치 기탁금 모금에 반대해왔다.

이 때문에 지난해 전체 기탁금도 2006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치 기탁금은 2006년(44억 6000만원) 이후 상승 추세였고 2013년 처음 100억원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지난해 갑자기 감소하게 됐다.

각 정당에 배분되는 기탁금도 크게 줄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새누리당(21억 7700만원·49.5%)과 새정치민주연합(19억 8000만원·45.1%), 정의당(2억 3700만원·5.4%)에 각각 기탁금을 전달했다. 김용희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각 정당에서는 국민의 뜻을 새겨 희망의 정치로 보답해달라”고 했다.

이해성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 경기도체육상 시상식' 참석...도내 체육인들 격려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16일 오후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5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 참석해 도내 체육인들의 성과를 격려하고 유공자들에 대한 감사를 밝혔다.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가 주최·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각종 국내외 대회 참가자 및 도내 체육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유공자를 위해 마련됐으며, 체육진흥유공·학교체육유공·전문체육진흥·생활체육진흥·학교체육진흥 등의 부문에서 14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 의장은 축사와 함께 우승배 봉납과 체육 유공단체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김진경 의장은 “동계체전 22연패, 부산 전국체전 종합우승 4연패 등 경기도 체육은 늘 새로운 역사를 써오고 있다”라며 “그 어떤 화려한 수식어보다 선수 여러분의 정직한 땀이 만든 결과이기에 더욱 값지고 위대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은 우리 도민에게 감동과 용기가 되었고 경기도를 하나로 묶는 단단한 매듭이 되었다”라며 “경기도의회는 선수 여러분이 더 힘차게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더 세심히 살피면서 응원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