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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재난 대비 마을 방송 시스템 9월까지 구축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울산 동구가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 3곳에 마을 방송 시스템을 설치한다.

 

동구는 자연 재난 발생시 관내 인명피해 우려 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는 방어동 성끝마을, 일산동 일산진마을, 남목2동 새납마을 등 총 3개 마을회관에 3,9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9월까지 마을 방송 시스템을 설치한다. 설치 완료 시 총 141세대, 주민 254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마을 방송 시스템은 통장이나 담당 공무원이 직접 재난 경고 방송과 대피 안내를 송출할 수 있는 장비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직접 방송 장비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 방송했으나, 이 시스템이 갖춰지면 마을회관으로 찾아가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방송 송출 장비에 연결하여 즉시 방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마을 전체에 신속하게 경보를 전달할 수 있으며, 마을 전역(반경 100m 내외)에 방송될 수 있도록 설치된다.

 

이번 조치는 마을 내 거주 중인 고령자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까지 실시간 안내가 가능해져, 지역 주민의 체감 안전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지역 내 긴급대응 체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동구는 이번 시스템을 설치한 뒤 통장과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9월 중 교육을 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해 시험 방송을 할 계획이다. 앞으로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교육과 훈련도 할 예정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상기후로 국지성 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긴급 대응 체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재난 대비 마을방송 시스템이 구축되면 어르신 등 정보 접근이 힘든 취약계층에게도 신속하게 실시간으로 안내할 수 있어,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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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주년 광복 기념 칸타타 ‘자유의 함성 – 불꽃으로 남은 이름들’ 부산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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