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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Newswire

연구와 범죄 수사 목적으로 태국 식물을 보존하는 출라롱꼰 대학교 식물 표본관

방콕 2025년 8월 11일 /PRNewswire/ -- 카신 수바타반두 교수 식물 표본관(Professor Kasin Suvatabhandhu Herbarium, 줄여서 BCU)은 쭐랄롱꼰대학교(Chulalongkorn University) 과학대학 식물학과에서 운영하는 시설로 태국 내 식물 연구와 분류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  식물 표본관은 1960 설립 이후 식물 표본을 방대하게 수집하고 학계와 연구 커뮤니티에 식물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구와 범죄 수사 목적으로 태국 식물을 보존하는 출라롱꼰 대학교 식물 표본관
연구와 범죄 수사 목적으로 태국 식물을 보존하는 출라롱꼰 대학교 식물 표본관

지금까지 2만여 가지 식물 표본을 수집하여 학술 기관뿐만 아니라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까지도 지원하는 등 국가적 자원으로 발돋움하였다. 이 표본은 생물 다양성 연구 시 참고 자료가 되기도 하고, 식품 및 제약 산업을 지원하는가 하면 침입 종의 정체를 밝히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식물 표본실은 법의학 수사도 도우면서 식물 과학이 얼마나 많은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파리냐눗 클린라타나(Parinyanoot Klinratana) 과학 서비스 담당관은 식물 표본관이 여러 가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의자의 옷에서 발견된 식물 성분을 분석하여 그 원산지를 파악하고 제한 구역에서 나왔는지 여부를 파악하여 법 집행을 지원한 사례를 소개하였다. 식물 표본실은 또 관세청을 도와 샬롯 종을 확인하고 추적하는 작업도 하고 자동차 그릴에서 발견된 식물 물질이 수출 규정에 반하는 침입성 물질인지 확인하는 업무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식물 분류가 교실 밖에서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잘 보여준 사례였다. 식물 물질이 범죄 수사의 증거나 환경 위험 지표, 비즈니스 거래의 방해물이 될 수도 있음을 위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표본관은 수십 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식물 표본을 장기간 보존하는 정교한 기술을 개발하였다.

또 여러 분야와 협업하여 과학과 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도 하고 국가 식물 데이터베이스로서 환경 보존과 생물 다양성, 글로벌 규제 표준을 준수하려는 태국 정부의 노력도 뒷받침하고 있다. 표본관의 과학적 전문성과 체계적인 프로세스는 학문적 무결성뿐만 아니라 법적 및 상업적 목적에서도 정확한 식물 분류가 중요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카신 수바타반두 교수 식물 표본관은 표본 보존과 전문가 분석을 결합하여 태국의 풍부한 식생 다양성이 연구와 보호의 대상에 그치지 않고 과학, 의학, 법률 등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게 쓰이도록 힘쓰고 있다.

카신 수바타반두 교수 식물 표본실 쭐랄롱꼰대학교 과학부 식물학과 4층에 위치하고 일반에 무료로 개방되어 있다. Tel. +662 218 5502.

기사 전문 읽기 https://www.chula.ac.th/en/highlight/25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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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산재 공화국 반드시 벗어나야…안전 미조치 엄정 제재"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산업재해 사망사고와 관련 "이번에 반드시 이런 후진적인 산재 공화국을 뜯어 고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6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일상적으로 산업현장들을 점검해 필요한 안전 조치를 하지 않고 작업하면 그 자체를 엄정하게 제재해야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휴가 동안 이런저런 뉴스도 보고 하다 보니 참 안타까운 일이 계속 벌어지는 게 참 그랬다"며 "우리 대한민국에는 죽음이 너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세계적으로 자살률이 가장 높고, 교통사고 사망률도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편이고 각종 재해 사고사도 상당히 많은 편에 속하는 것 같고 대형 참사와 일터에서 죽어가는 소위 산재 사망도 여전히 많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사람 목숨만큼 중요한 게 어디 있겠나"라며 "특히 살기 위해 갔던 일터가 죽음의 장이 되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불가피하게 피할 수 없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피할 수 있는데 피하지 않았다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