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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도네시아 당국, '에어아시아기 블랙박스 상태 양호'


 

인도네시아 수색 당국은 에어아시아기 블랙박스 상태가 양호하다고 전했다.

1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타탕 쿠르니아디 국가수송안전위원회(KNKT) 위원장은 12일 자바해 사고 지역에서 거둬들인 에어아시아 여객기 블랙박스인 비행기록장치(FDR)의 상태가 양호하다며, 자카르타에 있는 연구소에서 이의 내용을 분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FDR에 담긴 자료를 내려받는 데 3일 정도 걸리고, 이를 분석하는 데 한 달 가량 소요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는 블랙박스를 분석하는 데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충분히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색 당국은 비행 기록을 담은 FDR을 수거한 데 이어 조종사들의 교신 내용을 담은 조종석 음성녹음장치(CVR)를 발견했으나 아직 회수하지는 못했다.

당국은 13일 잠수부를 투입해 32m 깊이 해저에 사고기의 무거운 잔해 밑에 깔린 CVR 회수 작업을 할 예정이다.

FDR과 CVR로 구성된 블랙박스 2개에 담겨 있는 내용은 항공기 사고의 원인을 밝히는 데 중대한 자료가 되고 있다.

한편, 수리야디 수프리야디 국가수색구조청 국장은 에어아시아기가 강력한 공기 압력의 갑작스러운 변화 때문에 폭발했을 가능성을 제기해 사고기의 폭발 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그는 사고기의 왼쪽 부분이 해체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큰 공기 압력으로 여객기가 추락하기 전 폭발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부들이 사고 당일 여객기 추락 해역에서 큰 폭발음을 들었다는 보고가 있다고 덧붙였다.

수색 당국은 현재까지 에어아시아기 탑승자 162명 중 48명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34명의 신원을 확인한 상태다.
윤준식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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