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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온양 발리동상로 철도건널목 평면교차로 확장

23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현장조정회의 개최… 울주군·철도공단·지역주민 최종 합의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으로 꼽혀온 ‘온양 발리동상로 철도건널목 평면교차로 4차선 확장 사업’을 2년여 만에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온양 발리동상로 철도건널목 현장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온산선 접속구간 평면교차로 확장 요구에 따른 현장조정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박순동 온양읍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485명이 지난 2월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민원을 접수해 추진됐다.

 

지난 3월 1차 회의와 지난 5월 2차 회의에 이어 이날 최종조정서 합의를 위한 마지막 조정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순걸 울주군수와 국민권익위원회 유철환 위원장, 국가철도공단 안성석 영남본부장, 박순동 온양읍 주민자치위원장,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실사 및 조정회의를 진행했다.

 

앞서 울주군은 온양 발리동상로 인근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된 2023년 상반기부터 발리동상로(대로3-48호선) 4차로 확장사업의 일환으로, 평면교차로 확장을 추진했다.

 

4차로 확장이 이뤄지는 전체 11㎞ 구간 중 철도건널목 구간(약 60m)이 제외되면 병목 현상이 우려된다.

 

울주군은 교통혼잡 해소와 통행 안전 확보를 위해 평면교차로 확장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국가철도공단과 협의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날 울주군은 현장 브리핑을 통해 그간 사업 추진사항과 현장 여건을 설명하고, 향후 준공 예정인 대안3지구 도시개발사업, 발리 지역주택사업, 온양발리스타 지역주택사업 등 주변 개발사업에 따른 5만여명의 신규 인구 유입을 감안해 조속한 평면교차로 확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국가철도공단은 ‘스마트건널목’ 설치를 조건으로 평면교차로 확장에 동의했고, 울주군이 해당 건널목 시설의 설치비 전액 부담 및 향후 유지관리 책임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협의가 최종 성립됐다.

 

스마트건널목은 주민 요구와 공단의 안전기준을 모두 고려한 절충안으로 마련됐다.

 

기존 차단기 방식과 달리, 전자식 제어장치, LED 경보장치, 지장물 감지센서 등을 탑재해 사고 예방 기능이 강화된 안전시설이다.

 

현장조정회의 후 참석자들은 울주군청 문수홀로 이동해 조정서에 공동 서명하며 최종 합의를 마쳤다.

 

특히 이번 합의 과정에서 국민권익위원회의 현장 실사와 조정 노력이 핵심적 역할을 했다.

 

울주군 또한 주민과 국가철도공단 간의 장기적인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가교 역할을 주도했다.

 

울주군은 최종 합의에 따라 향후 국가철도공단과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 이후 공사 발주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조정 합의를 통해 단순한 도로 확장을 넘어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생활편의, 교통안전 확보 등 다양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울주 남부권 10만 정주도시 발전을 위한 마중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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