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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겨울철, 몸에 체온을 높여주는 음식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따뜻한 음식이 겨울철 추위극복과 낙상 예방 및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밝혔다.

따뜻한 음식은 단순히 뜨거운 것이 아니라 체온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모든 것을 말한다.

몸이 따뜻해지면 근육이 유연하고 탄력적이게 돼 부상이 줄어들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에너지 소비가 많아지게 된다.

체온을 높여 추위를 이기는 데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식품은 '생강'이다.

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김지연 과장은 “생강 성분 중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은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과 '쇼가올'"이라며 "이 성분들은 말초 혈관의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덥혀줘 멀미를 막고 입맛을 되살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과장은 "평소 몸이 차거나 겨울에 감기를 달고 살면 생강차를 추천하지만, 열을 올리고 흥분을 유발할 수 있어 혈압이 높거나 불면증이 있으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장김치도 훌륭한 보온 음식으로 꼽힌다. 열성인 고추, 파, 마늘, 갓, 미나리 등을 넣어 담그기 때문이다. 또한 비타민, 미네랄까지 보충해준다.

동짓날에 끓여 먹는 팥죽도 겨울나기를 돕는다. 팥죽에는 쌀밥만 먹으면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 B1이 많이 들어 있어 에너지 대사를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감기, 독감에 걸리지 않으려면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날씨가 차가워지면 발생 건수가 늘어나는 뇌출혈 예방에도 비타민 C가 한몫한다. 콜라겐 형성을 도와 혈관을 튼튼하게 해준다. 귤, 오렌지, 키위, 유자 등에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비타민 A는 겨울에 부족하기 쉬운 필수 영양소다. 비타민 A가 많이 들어간 당근, 호박, 시금치는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김혜정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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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유공자에게 바친 꽃 한 송이… ‘기억의 정의’가 피어난 현충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괴산호국원을 비롯한 전국의 현충원과 호국원에서 추념식이 열렸다. 공식 기념식의 엄숙함과 다채로운 추모 행사가 어우러졌지만, 무연고 국가유공자 170여 위는 여전히 ‘기억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름 없이 잠든 그들에게 꽃 한 송이를 더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작은 정의다. “기억하고 잇겠습니다”… 괴산호국원 현충일 추념식 거행 6일 충북 괴산군 국립괴산호국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호국원장, 37보병사단장, 경찰·소방 대표, 유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렸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과 함께 묵념으로 시작돼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참배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추모 편지쓰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추모의 의미를 일상 속으로 확장했다. 괴산호국원 내 봉안당 한편에는 여전히 이름 없이 잠든 170여 위의 무연고 국가유공자들이 있다. 이들은 전사 후 가족 없이 생을 마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