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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계양~강화 고속도로 종점부 접속 문제 개선돼야” ‘고속도로 끝이 뚫려야 지역발전도 달린다’

현재 고속도로 종점부 해안도로와 접속 예정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기삼 기자 | 강화군이 지난 17일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관련해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종점부 접속 도로 문제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다.

 

이번 현장 회의는 박용철 강화군수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배준영 국회의원의 공동 주관으로 열렸으며,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 직접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지난 7월 2일 국회에서 진행된 1차 협의에 이은 후속 논의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현장에서 문제를 직접 점검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주된 논의 내용은 계양~강화 고속도로가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실시설계에 착수한 상황에서, 종점부가 간선도로 기능이 미흡한 광역시도 70호선(해안도로)와 접속될 예정이라는 점에 대한 문제 제기였다.

 

이 경우 실제 이용자 편의성과 교통 흐름에 큰 차질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고속도로는 대규모 교통량을 처리할 수 있는 간선도로망과의 연계를 전제로 계획되나, 강화군 종점부는 현재 광역시도 70호선과 연결될 예정으로, 향후 교통 혼잡, 접근성 저하, 안전성 문제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강화군은 계양~강화 고속도로가 지역 내 대규모 교통량을 발생시키는 시설임을 감안해, 종점부를 국도 제48호선 등 간선 기능을 갖춘 도로와 직접 연결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회의는 문제의 심각성을 현장에서 직접 공유하고 현실적인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고속도로는 단순한 차량 이동 수단을 넘어 지역의 미래 성장과 연결된 핵심 기반시설로 기능해야 하며, 종점부 접속 문제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준영 국회의원도 “지역 주민의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해 설계 변경 또는 연결도로 확충이 필요하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관계기관과 합리적인 해결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화군은 향후에도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최적의 고속도로 연결 대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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