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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울산 중구의회, 7월 임시회 마무리…조례안 등 9건 안건 의결

8월 한 달간 임시회 휴회 후 오는 9월 재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울산 중구의회는 17일 본회의장에서 김영길 중구청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75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명녀 의원이 대표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경력보유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안'과 정재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장애인을 위한 전동보조기기 보험가입 및 지원 조례안'등 모두 9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또한 홍영진 의원이 태화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장기간 지연과 추가 예산확보 문제를 지적하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도 진행됐다.

 

중구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태화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과 동천물놀이장 등 관내 주요 현안사업 현장에 대한 각 상임위원회별 점검활동도 펼쳤다.

 

박경흠 의장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의 상황 속에서도 예찰활동에 매진하고 사전 대비에 최선을 다해 준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8월 비회기 중에도 중구의회는 언제나 깨어있는 자세로 21만 구민의 안전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안영호 의원이 김영길 중구청장을 상대로 병영성 주변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등에 관한 허용기준안에 대한 구정질문(일문일답)이 이어졌다.

 

안영호 의원은 “최근 중구청이 국가유산청에 제출한 허용기준안이 보류, 반려된 사실에 대해 병영주민들에게 알리지 않은 점에 대해 사과하고 공개적으로 밝힌 홍일아파트와 월성개나리아파트 매입을 위한 예산확보 방안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외솔한글문화마을 조성과 고복수기념관 병영 이전 등 정작 병영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안마련도 없이 주민 희생만 강요하는 행정의 행태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영길 중구청장은 “국가유산청에 제출한 허용기준안은 주민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향후 보완이 이뤄질 경우 주민들에게 공고, 공람할 방침”이라며 “병영성 주변의 주민 재산권 피해를 최소화하고 합리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장기적 관점에서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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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취약계층 지원 정책, 효과와 한계 분석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올 여름, 유례없는 폭염이 전국을 덮치면서 취약계층의 피해가 심각하다. 정부는 폭염 대책으로 냉방시설 확대, 무더위쉼터 운영 등의 지원책을 마련했지만, 실제 효과와 한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현재 정부의 폭염 대책은 주로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과 취약계층에 대한 냉방비 지원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무더위쉼터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나,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으로 쉼터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냉방비 지원의 경우 지원 대상 및 규모가 제한적이며, 실제 지원금이 생활고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충분한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고령층이나 장애인 등 특정 취약계층의 경우, 단순한 냉방비 지원 외에 더욱 적극적인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 정책 외에도 지역사회 차원의 노력이 중요하다. 주민센터, 종교시설, 복지관 등 지역 내 유관기관들이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돕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또한, 폭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