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8 (목)

  • 맑음동두천 5.6℃
  • 맑음강릉 12.1℃
  • 맑음서울 6.3℃
  • 맑음인천 6.3℃
  • 맑음수원 6.7℃
  • 맑음청주 6.8℃
  • 맑음대전 8.1℃
  • 맑음대구 9.9℃
  • 맑음전주 8.5℃
  • 맑음울산 10.7℃
  • 맑음광주 9.3℃
  • 맑음부산 12.8℃
  • 맑음여수 9.0℃
  • 맑음제주 12.0℃
  • 맑음천안 6.2℃
  • 맑음경주시 10.3℃
  • 맑음거제 10.4℃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울산 회야정수장, 정수처리공정 혁신 이뤘다”

‘전오존 공정 메인 스트럼 디퓨져 공법’실용화로 연간 2억 원 절감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회야정수장이 정수처리공정 혁신을 통해 비용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회야정수사업소에 따르면 회야정수장에는 지난 2014년 미국에서 도입한 고도정수처리 오존발생 설비가 운영돼 왔다.

 

그러나 시설 노후와 잦은 고장으로 효율이 저하되자, 회야정수사업소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2년간 전담팀을 꾸려 개선작업에 착수했다.

 

개선작업에는 총 15억 4,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기존의 인젝션 방식 대신, ‘메인스트럼 디퓨저 방식’ 오존주입 공정 자체 개발을 완료하고 실용화했다.

 

시운전은 지난 6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7월 1일부터 조류 유입이 잦은 하절기를 대비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연간 2억 원의 예산 절감이 기대된다.

 

회야정수장의 또 다른 성과는 탄소중립 실현 및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송수펌프 운전 방식의 인버터식 전환이다.

 

국비 4억 원, 시비 5억 원을 들여 개선을 마쳤고, 올해 5월부터는 새로운 방식이 가동 중이다.

 

인버터식 전환으로 전력 소모가 대폭 줄어들어 연간 695 tCO2eq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회야정수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전오존공정 개선은 국내 정수처리 분야 선도적인 시도이다”라며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프로그램을 구축해 안전성, 효율성, 유지관리 측면에서 큰 발전을 이뤘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1999년 회야정수장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천상2정수장까지 고도화 사업을 마쳤다. 현재 두 정수장 모두에서 100% 고도정수처리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수원특례시, 이노비즈협회와 수원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협력한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수원특례시와 이노비즈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 경제자유구역에 국내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 이기현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산업통상부 지정 기술평가기관인 이노비즈협회는 기술평가·인증기관 역할을 한다. 또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한다. 2002년 설립됐고, 회원사는 8138개다. 이노비즈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인증 제도인 ‘이노비즈 인증’ 관리 기관이다. 기술경쟁력과 내실을 기준으로 평가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선정한다. 협약에 따라 이노비즈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수원 경제자유구역 투자를 독려하고, 수원시는 회원사가 수원에 투자하면 기업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광천 회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에 첨단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수원시와 함께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은 수원만을 위한 게 아니라, 대한민국의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