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2.6℃
  • 흐림강릉 9.7℃
  • 서울 3.6℃
  • 인천 5.0℃
  • 수원 5.4℃
  • 흐림청주 6.9℃
  • 흐림대전 6.7℃
  • 흐림대구 4.7℃
  • 구름많음전주 9.8℃
  • 맑음울산 10.3℃
  • 흐림광주 8.6℃
  • 맑음부산 12.4℃
  • 구름많음여수 8.3℃
  • 구름많음제주 15.9℃
  • 흐림천안 6.0℃
  • 흐림경주시 5.6℃
  • 구름조금거제 9.9℃
기상청 제공

국제

이어도호, 세월호 인양검토 조사 착수


 

세월호 인양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현장조사가 시작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 소속 다목적 해양연구선 이어도호(357t)는 10일 오전 2시 전남 진도군 병풍도 인근 세월호 사고해역에 도착했다.

조사요원들은 준비작업을 거쳐 지질 탐사나 사고 해역 조사를 위한 탄성파 탐사를 했다.

탄성파 탐사란 인공적으로 지진파를 일으켜 전파시간과 파형을 분석해 해저면의 지질구조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어도호는 승조원 13명, 연구원 9명, 세월호 유가족 3명 등 25명을 태우고 경남 거제시 장목항에서 출항했다.

이어도호는 수중에서 초음파를 이용해 물체를 촬영할 수 있는 '고해상도 사이드 스캔 소나', 기존 GPS의 정확도를 높인 'DGPS', 해저지형 탐사 및 수심측정기, 초음파 해류계, 기상 관측장비 등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2010년 백령도 해상에서 침몰한 천안함 인양 지원에도 이어도호가 참여했었다.

이어도호는 이달 중순까지 세월호 사고해역(가로 2㎞, 세로 2㎞)과 인근 동거차도 간 해역(가로 2.3㎞, 세로 1㎞)에서 정밀 수심지형 조사와 퇴적물 채취 등을 하며 세월호 인양여부를 검토한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 바지선 현대보령호와 어선 등을 동원해 정밀 3차원 고해상 선체탐사, 사고 지점과 주변의 유속 환경 조사도 할 예정이다. 전체 조사결과는 오는 3월 말 이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현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부천시, 경기도 민생경제 현장투어 맞춰 지역현안 전달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5일 조용익 부천시장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한 투어버스’ 부천 방문 일정에 맞춰 차담회와 주요 민생 현장 일정에 참석해 부천시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차담회에서 조 시장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협약 구조 개선과 부천아트벙커B39 외부환경 정비를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만화‧웹툰 박물관 리뉴얼에 대한 도비 지원과 공동주택 보조금 도비 보조율 상향의 필요성도 함께 전달했다. 조 시장과 김 지사는 이후 ‘달달한 투어버스’를 타고 부천대장지구로 이동해, 웹툰융합센터와 부천대장 R&D클러스터 조성 현장을 함께 점검했다. ‘부천대장 R&D클러스터 비전 파트너십 간담회’에서는 대장지구에 입주 예정인 기업과 관계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수도권 서부 첨단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한 협력 방안과 미래 산업 육성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웹툰융합센터에서는 웹툰 산업 관계자와 전공 학생들을 만나, 콘텐츠 산업의 미래와 지역 청년 일자리 연계 방안, 인재 양성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