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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김정헌 중구청장 “제3연륙교 주민이 주인! 명칭 주민 뜻 따라야”

지난 8일 ‘제3연륙교 통행료 및 명칭 관련 주민간담회’ 개최 주민 의견 수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기삼 기자 | 제3연륙교 현안과 관련해 주민 소통 행보에 나선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제3연륙교는 주민이 곧 주인”이라며 “통행료·명칭 등 정책 결정에 있어 주민의 뜻이 최우선으로 반영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난 8일 오후 제2청 대회의실에서 영종·용유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제3연륙교 통행료 및 명칭 관련 주민간담회’에서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3연륙교의 개통을 앞두고, 교량 운영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통행료 부과와 명칭 결정에 있어 실질적인 이해 당사자인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통행료’ 문제에 대해 강한 우려를 드러냈다. ‘영종주민을 대상으로 횟수 및 차량 대수 제한 없는 무료화 추진’에 대해서는 주민들 간 이견이 없었으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통행료 무료화 추진’에 대해서는 주민들 간 이견이 있었다.

 

무엇보다 제3연륙교 건설비로 이미 영종지역 주민들이 상당한 비용을 부담한 만큼, 주민들에게 추가적인 통행료를 부과하는 것은 ‘이중 과금’이나 마찬가지라는 게 주민들의 논리다.

 

또한 주민들은 “통행료를 부과하겠다면 명확한 기준과 규정에 따라 제3연륙교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칭 선정과 관련해서도 교량의 주요 이용자인 영종·용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따라야 한다며, 제3연륙교 명칭은 구민 공모와 주민 선호도 조사 등의 절차를 통해 도출된 ‘영종하늘대교’로 명명되어야 한다는 결의대회를 추진했다.

 

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주민 의견을 인천경제청에 전달하는 등 관계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제3연륙교는 단순한 기반 시설을 넘어, 새롭게 출범할 영종구의 발전을 이끌 미래 성장 동력임과 동시에,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 사업인 만큼 정책 결정에 있어 주민의 뜻이 가장 우선”이라면서 “통행료는 영종주민에 대해 횟수 및 차량대수 제한 없이 무료화 추진을 해야 하며, 전 국민 통행료 무료화 추진에 대해서는 점진적 추진이 타당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구는 구민의 대리자로서, 주민의 편에서 적극적으로 관계기관에 의견을 피력할 것”이라며 “제3연륙교가 영종·용유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설로 자리매김하도록 구정 역량을 지속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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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논산시장, “황룡재 터널 공사, 2월 내 보상 협의 추진해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백성현 논산시장이 황룡재 터널(연산~조동 지방도 확포장공사) 공사에 대한 조기 보상 협의 추진을 건의했다. 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회 충청남도 지방정부 회의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은 현재 기본설계를 진행 중인 황룡재 터널 공사에 대해 기존에 2026년 8월 이후로 예정된 토지 보상 협의를 2026년 2월 내에 개시할 것을 요청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기본설계 이후 진행되는 실시설계와 토지 보상 협의를 동시에 진행할 경우, 사업 기간 단축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착공 일정을 앞당기는 효과를 모두 거둘 수 있다며 조기 협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백성현 시장은 “황룡재 터널 공사는 논산시민의 장기적인 숙원사업”이라며, “본 공사에 대한 추진 의지를 보여주고 주민의 신뢰를 향상하기 위해 보상 협의를 조기에 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026년 봄에 보상 협의를 시작해 26년 하반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하고, 사업 추진 현황을 알리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별도로 개최하겠다”고 말하며, 백성현 논산시장의 요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