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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부산시, 직주락 자족형 생활 기반(인프라)을 품은 '동부산이파크(2단계) 일반산업단지' 조성… 2029년 준공

'동부산이파크(2단계) 일반산업단지' 신규 조성을 위한 시 산업단지 지정계획 7.9.자로 고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부산시는 '동부산이파크(2단계) 일반산업단지' 신규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오늘(9일) 자로 고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국토교통부의 수요검증과 산업입지정책심의위원회 승인을 거쳐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우선 반영돼야 하며, 시는 이번에 추가 승인을 이뤄내 이를 고시한다.

 

이에 따라 시는 이차전지, 전력반도체 등 산업용지 확보를 위한 신규 산업단지 '동부산이파크(2단계) 일반산업단지'를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 오리, 좌동리 일원에 약 114만제곱미터(㎡) 규모로 조성한다.

 

특히, 주거, 교육, 문화,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지원단지'를 함께 조성해 산업단지 근로자의 직주락(職住樂) 자족형 생활 기반(인프라)을 확충한다.

 

현재 장안읍 지역에는 장안일반산단, 명례일반산단, 반룡일반산단 등 9개의 기존 산업단지에 약 411개 기업이 입주해 1만646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중입자가속기, 수출용 신형연구로 등 연구기관이 입주하는 148만제곱미터(㎡) 규모의 동남권방사선의과학일반산업단지가 올해 말 준공되면 대규모 인력 수요가 발생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산업단지가 도심과 떨어져 있어, 출퇴근 시 교통 불편, 산업단지 내 주거 및 편의시설 부족으로 젊은 근로자들을 유입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산업단지 종사자와 지역주민이 공유할 지원단지를 함께 조성한다. 지원단지에는 공동주택 1천900여 세대와 단독주택용지를 공급해 직장과 가까운 주거여건을 만들고, 교육·문화·상업시설이 포함된 생활 기반 시설(인프라)을 구축해 직주락 자족형 산업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지원단지는 거주자 정주여건을 고려해 산업단지로부터 남쪽으로 약 3킬로미터(km) 떨어진 장안택지개발지구 인근에 약 27만제곱미터(㎡) 규모로 조성하며, 이번 신규 산단에 입주하게 되는 기업 종사자 등에게는 공동주택 세대의 50퍼센트(%) 범위에서 특별공급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원거리 통근으로 인한 근로자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해 산업단지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내년(2026년)에 본격적인 보상 절차를 착수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합동설명회,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 산업단지계획 승인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부지조성 총사업비는 약 7천66억 원으로 추정되며, 민간 특수목적법인(SPC)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직주락 생활 기반(인프라)이 있는 자족형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앞서 발표된 기회발전특구 지정, 동부산권 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국내외 유수의 기업 입주와 질 높은 일자리가 늘어 나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부산 경제의 버팀목인 산단 근로자들의 주거, 교통 등 삶의 질은 높이고, 젊은 일꾼이 머무르는 활기찬 환경 조성에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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