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울산 동구는 7월 8일 오전 9시 동구청 상황실에서 김종훈 구청장 주재로 여름철 폭염 및 물놀이 안전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마가 빨리 끝나서 폭염이 장기화하면 여름철 물놀이 행락객이 대거 동구로 유입될 것을 대비하여 폭염 대응 대책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분야별 추진 상황 전반을 점검해 보고자 개최했다.
동구는 지난 6월 27일 폭염특보 발효일부터 폭염 대응 전담 TF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스마트 그늘막 6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재해 문자 전광판 3개소를 전면 교체해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버스 승강장에 에어커튼 71대를 운영하는 주민들의 안전 인식 개선을 위해 SNS, 홈페이지,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들에게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방문 및 유선전화로 일일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냉방비를 지원하고 에너지바우처 지급을 확대하면서, 사전 현장점검을 수시로 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동구는 인파가 몰리는 해수욕장 등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말·공휴일 전담 직원을 배치하여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수시로 안전 관리 상태, 인명구조 장비 점검을 하면서 안전 수칙 요령을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김종훈 구청장은 “구민들과 동구를 찾은 관광객들이 폭염 피해나 물놀이 사고 없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예방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하겠다”라며, “특히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