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구름많음동두천 3.5℃
  • 흐림강릉 7.4℃
  • 구름많음서울 4.5℃
  • 구름많음인천 5.6℃
  • 흐림수원 5.2℃
  • 흐림청주 8.3℃
  • 흐림대전 8.3℃
  • 흐림대구 6.4℃
  • 흐림전주 8.8℃
  • 흐림울산 9.2℃
  • 구름많음광주 9.0℃
  • 흐림부산 9.7℃
  • 흐림여수 9.5℃
  • 맑음제주 12.2℃
  • 흐림천안 6.2℃
  • 흐림경주시 6.3℃
  • 구름많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교육/복지

대입 전형료, 돌려준 대학 극히 드물어


교육부는 지난해부터 전형료가 비싸다는 지적에 각 대학의 전형료 사용 내역을 공개하고 돈이 남으면 돌려주라 지시했다.

하지만 실제로 전형료를 돌려준 대학은 극히 일부에 불과했다.

대학 전형료는 평균 5만원대로, 많게는 십만원이 넘는다.

수험생 이찬영 군은 "6군데 지원했고, 하나 당 6~7만 원 정도해서 48만 원 정도 냈어요. 사실 좀 부담이 많이 됐어요"라 말했다.

2014학년도 입시에서 전국 대학의 전형료 수입은 천 5백억 원이 넘었다. 매년 과도하다는 지적이 계속되자 교육부는 2014학년도 정시부터 전형료의 수입, 지출 항목과 산정 방법을 법령으로 정하고, 정산해서 남으면 응시자에게 돌려주라 했다.

하지만, 시행 첫해인 지난해 돌려준 학교는 10개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액수도 평균 6천 원 정도다.

김두용 교육부 대입제도 과장은 "수시를 제외하고 정시부터 적용됐기 때문에 실제 반환된 금액이나 대학 숫자는 적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나머지 대학들은 대부분 돌려줄 게 없다는 입장이다.

대학 입학처 관계자는 "적자 안 나면 다행이죠. 전형료 자체는 남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예요" 라며 입장을 밝혔다.

이에 임은희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은 "뻥튀기 편성한다든가, 대학들 인위적인 기준에 따라 지출내역을 공개하더라도 이것을 제재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입학 전형료 상한제라든가 공통원서 접수제 등의 다른 대안도 검토해 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김혜정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 경기도체육상 시상식' 참석...도내 체육인들 격려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16일 오후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5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 참석해 도내 체육인들의 성과를 격려하고 유공자들에 대한 감사를 밝혔다.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가 주최·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각종 국내외 대회 참가자 및 도내 체육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유공자를 위해 마련됐으며, 체육진흥유공·학교체육유공·전문체육진흥·생활체육진흥·학교체육진흥 등의 부문에서 14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 의장은 축사와 함께 우승배 봉납과 체육 유공단체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김진경 의장은 “동계체전 22연패, 부산 전국체전 종합우승 4연패 등 경기도 체육은 늘 새로운 역사를 써오고 있다”라며 “그 어떤 화려한 수식어보다 선수 여러분의 정직한 땀이 만든 결과이기에 더욱 값지고 위대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은 우리 도민에게 감동과 용기가 되었고 경기도를 하나로 묶는 단단한 매듭이 되었다”라며 “경기도의회는 선수 여러분이 더 힘차게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더 세심히 살피면서 응원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