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인천

중구 10주년 맞이 ‘2025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우중에도 9만 명 운집

최초의 국제도시, 개항장’ 주제로 1차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14~15일 성황리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기삼 기자 | 인천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지난 14~15일 열린 올해 첫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이 양일간 총 9만여 명의 관람객을 맞이하며, 대한민국 대표 야간 체험형 축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축제 이튿날 비가 내려 행사가 단축 운영됐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개항장을 찾아와 야행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2025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인천 중구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후원하며,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주관했다.

 

올해는 지역 상인·공방의 참여로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숙(夜宿) 등 8야(夜)를 주제로 플리마켓, 먹거리 야시장,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10주년 기념으로 개항장 하늘을 수놓은 ‘드론쇼’는 500대의 드론을 활용해 개항의 역사와 의미를 상징하는 건축물과 인천 관련 메시지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축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최초의 국제도시, 개항장’을 주제로 근대복장을 입은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하는 ‘퍼레이드’를 진행해 국제도시 인천의 정체성을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밖에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며 개항장을 탐방하는 ‘에코 무브먼트’,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다오박스’ 등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만의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야행 첫날 개막식에는 김정헌 구청장, 유정복 인천시장,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등이 함께해 시민들과 야행을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이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건 개항장에서 터를 잡고 살아온 주민과 상인, 방문객들의 덕”이라며 “앞으로도 근대문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이 문화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 올 9월 야행도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2016년 ‘개항장 컬쳐나잇 밤마실’로 첫발을 내디딘 후 3년 연속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에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바 있으며, 국가유산청의 ‘대한민국 국가유산 활용 10대 대표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두 번째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오는 가을 9월 20~21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대구 수성구 "나 때 말고 청렴라떼 드세요"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홍종오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1일 수성구청 청사 입구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DAY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존중과 배려,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성구는 '나 때는 말이야'라는 표현을 재치 있게 풍자한 '라떼는 말이야'에서 착안한 '청렴라떼'를 나눠주며,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직장 내 상호 존중과 배려 문화를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도 직접 참여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렴라떼'를 직접 건네며 갑질 근절, 동료 간 화합과 배려, 유연한 조직 분위기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사회의 기본이자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 속에서 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과 세대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는 6월 13일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를 열어 직원들과 청렴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