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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정부 '세월호 배·보상 특별법' 최종합의


세월호 사고 피해자들의 배상과 보상 등을 위한 특별법에 여야가 최종 합의했다. 사고 당시 2학년이었던 단원고 학생들에 대해서는 정원외로 특별전형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세월호 사고 이후 생존한 당시 단원고 2학년 학생은 80여 명이다. 여야는 이들 학생들이 정원 외로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피해가족 등의 여론을 수렴한 야당의 요구가 수용된 것이다.

세월호 사고 전체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과 보상 등 구체적인 지원 규모는 총리실 산하 '배·보상 심의위'가 결정하도록 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모인 성금 1천257억 원을 우선 활용하고 부족하면 국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희생자 한 명당 약 7~8억 원을 보상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 참여나 어업 활동 제한 등으로 직간접 피해를 본 진도 주민을 위한 지원도 명문화했다.

또한 안산시와 진도군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가의 특별지원과 함께 안산에는 트라우마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더불어 4·16재단을 설립해 추모·안전 사업을 시행하고 5년간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같은 여야의 합의안들은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김혜정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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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유공자에게 바친 꽃 한 송이… ‘기억의 정의’가 피어난 현충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괴산호국원을 비롯한 전국의 현충원과 호국원에서 추념식이 열렸다. 공식 기념식의 엄숙함과 다채로운 추모 행사가 어우러졌지만, 무연고 국가유공자 170여 위는 여전히 ‘기억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름 없이 잠든 그들에게 꽃 한 송이를 더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작은 정의다. “기억하고 잇겠습니다”… 괴산호국원 현충일 추념식 거행 6일 충북 괴산군 국립괴산호국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호국원장, 37보병사단장, 경찰·소방 대표, 유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렸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과 함께 묵념으로 시작돼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참배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추모 편지쓰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추모의 의미를 일상 속으로 확장했다. 괴산호국원 내 봉안당 한편에는 여전히 이름 없이 잠든 170여 위의 무연고 국가유공자들이 있다. 이들은 전사 후 가족 없이 생을 마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