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9 (금)

  • 흐림동두천 -3.0℃
  • 맑음강릉 9.0℃
  • 흐림서울 1.6℃
  • 흐림인천 2.4℃
  • 흐림수원 2.0℃
  • 흐림청주 1.4℃
  • 흐림대전 1.4℃
  • 구름많음대구 -0.5℃
  • 흐림전주 8.2℃
  • 구름많음울산 6.8℃
  • 흐림광주 5.2℃
  • 구름많음부산 12.6℃
  • 구름많음여수 8.2℃
  • 구름조금제주 9.7℃
  • 흐림천안 0.0℃
  • 구름조금경주시 0.5℃
  • 구름많음거제 7.1℃
기상청 제공

울산

울주군시설관리공단, 반구천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염원 담아 지역 공감대 확산

임직원·학생·주민 등 500여 명 참여… “반구천암각화, 세계로” 간절한 메시지 모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5월 23일, 울주군민체육관 일원에서'반구천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염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단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조성된 체육관 내‘암각화 벽화 공간’을 중심으로, 울주군의 대표적 선사문화유산인 반구천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를 향한 지역사회의 염원과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군민체육관 암각화 벽화는 반천초등학교의 등하교길에 자리해 있어, 학생들이 매일 오가며 자연스럽게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키워가는 ‘살아 있는 교육 공간’이 되고 있다.

 

“학교 갈 때마다 벽화가 보여서 신기했어요.”, “이게 뭐지? 궁금했는데 선생님이 설명해 주셔서 반구천암각화인 걸 알았어요.”, “진짜 유네스코에 등록되면 우리가 만든 메시지도 함께 기억될 것 같아 뿌듯해요.”

 

이처럼 아이들의 호기심과 자부심이 커져가며, 일상 속에서 문화유산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공단 전 부서를 비롯해 반천초등학교 전교생, 지역주민 등 총 500여 명이 참여,‘반구천암각화, 세계로’,‘유네스코 꿈꾸다’와 같은 손글씨 염원 메시지를 사전 작성하여 행사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반천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지역주민, 공단 임직원 등 약 100여 명이 함께해, 벽화 관람과 염원 메시지 게시, 기념촬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작성된 메시지들은 향후 반구천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가 결정될 때까지 울주군민체육관에 전시되며, 공단 SNS 및 소식지 등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지속적으로 공유될 예정이다.

 

최인식 이사장은 “문화유산을 매개로 지역 학생과 주민, 공단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지역공동체가 만들어낸 소중한 기록”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파주시, 자운‧새얼학교와 함께 특수교육현장 이동시장실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8일 자운학교, 새얼학교 학부모와 함께하는 ‘특수교육 현장 이동시장실’을 개최했다. 184번째를 맞이한 이번 이동시장실에서는 관내 특수학교인 자운학교와 새얼학교의 학부모와 교사, 파주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특수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한 격의 없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공립 특수학교 추가 설립 ▲장애인복지관 추가 설립 및 사회복지사 지원 ▲중증 장애학생을 위한 인력 지원 등의 문제가 핵심 현안으로 다루어졌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시에 전달하기 어려웠던 이야기를 직접 나눌 수 있어 의미 있었다”라며 “오늘 나눈 이야기가 그저 말 잔치로 끝나지 않고, 장애학생과 그 가족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특수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바꿔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