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4.0℃
  • 흐림강릉 8.3℃
  • 서울 4.4℃
  • 인천 5.7℃
  • 수원 5.2℃
  • 흐림청주 8.6℃
  • 흐림대전 9.0℃
  • 흐림대구 7.1℃
  • 흐림전주 9.1℃
  • 흐림울산 9.6℃
  • 흐림광주 9.5℃
  • 흐림부산 9.9℃
  • 흐림여수 9.7℃
  • 구름조금제주 15.8℃
  • 흐림천안 7.8℃
  • 흐림경주시 7.5℃
  • 흐림거제 10.0℃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카드사 가맹점주 '카드 수수료' 부담 감소


올 상반기부터 신용카드 가맹점들이 신용카드사에 내는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 예정이다.

올해 카드사들은 가맹점 카드 수수료율을 매길 때 기준으로 삼는 ‘적격비용’을 새로 산출하는데 최근 몇 년간 기준금리 하락으로 카드사들의 자금 조달 비용이 줄어든 만큼 ‘적격비용’ 역시 하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카드업계는 조만간 여신금융협회, 회계법인과 TF(태스크포스)를 꾸리고 가맹점 수수료율을 부과할 때 원가 역할을 하는 ‘적격비용’을 다시 산정한다.

금융감독원은 그동안 카드사들이 법이 정한 기준에 따라 가맹점 수수료율을 적정하게 산출했는지 점검할 것이다.

지난 2012년 금융당국이 새로운 가맹점 수수료율 부과기준을 만들면서 3년에 한 번씩 적정성을 점검하고 수수료 부과의 기준이 되는 ‘적격비용’을 재산출하기로 결정한 데에 따른 것이다.

적격비용이란 카드 결제 시스템을 유지하는데 카드 가맹점이 반드시 부담해야 하는 비용으로, 카드사들은 이 비용에 마진을 붙여 최종 수수료율을 정한다.
 
카드사들은 2012년 적격비용을 정했고, 올해는 새 기준이 도입된 지 3년차로 적격비용을 새로 산정해야 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카드사들은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데 최근 몇 년 간 금리 하락으로 카드사들의 자금 조달 비용이 낮아진 걸 고려하면 올해 가맹점 수수료가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신용카드는 평균 가맹점 수수료율이 2.1%, 체크카드는 1.9% 수준인데 올해 카드사들의 적격비용이 하락하면 전체 평균 수수료율이 내려가 결과적으로 가맹점주들의 수수료 부담은 줄어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농식품부 장관, 경기도 연천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현장 방문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12월 16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에 방문하여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현장에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열악한 여건에서도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지역에 남아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해당 지역주민의 공익적 기여 행위에 대해 보상하고, 소비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대상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2년간(’26~’27)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22년부터 농촌 기본소득을 선제적으로 운영해 온 연천군 청산면에 방문하여 그간의 성과를 확인하고, 연천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하며, 사업 관련 주민의 애로 및 건의 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연천군에서 12.15일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신청 사전 접수를 개시함에 따라 전곡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 현장을 살펴보고 현장 접수 상황 등을 점검했다. 송미령 장관은 “’26년부터 청산면에서 연천군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대상이 확대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