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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Newswire

칼리플렉스, 3억 5500만 달러 투자해 싱가포르에 세계 최대 폴리이소프렌 라텍스 공장 개소

-- 신규 시설로 칼리플렉스의 글로벌 생산 능력 확대…시설은 향후 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게 추가 확장 가능하도록 설계

싱가포르 2025년 5월 15일 /PRNewswire/ -- 칼리플렉스 유한회사(Cariflex Pte. Ltd., 이하 '칼리플렉스')가 14일 싱가포르 주롱섬(Jurong Island)에 새로운 폴리이소프렌 라텍스 공장을 공식 개소했다. 3억 5500만 달러를 투자해 지은 이 공장은 전 세계 최대 규모의 폴리이소프렌 라텍스 공장으로, 칼리플렉스는 이제 의료 및 보호용 제품에 사용되는 고품질 합성 라텍스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능력을 크게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칼리플렉스는 의료용 폴리이소프렌 고무 라텍스 부문 세계적 선도기업이자 DL 케미칼 주식회사(DL Chemical Co., Ltd., 이하 'DL 케미칼)의 완전 자회사다.

개소식은 싱가포르 노동부 장관 겸 통산산업부 제2장관인 탄시렝(Tan See Leng) 박사가 주재했으며, 홍진욱 주싱가포르 한국 대사가 참석했다. 김종현 DL 케미칼 대표이사, 류상우 칼리플렉스 대표이사, 프라카시 콜루리(Prakash Kolluri) 칼리플렉스 이사회 멤버이자 크레이튼(Kraton)의 폴리머 사업부 사장, 림 웨이 렌(Lim Wey-Len) 싱가포르 경제개발청(Singapore Economic Development Board•EDB) 부청장, 크리스틴 웡(Christine Wong) JTC 클러스터 그룹 부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칼리플렉스의 제조 네트워크 강화

EDB와 JTC의 지원을 받은 싱가포르 공장은 칼리플렉스가 수술용 장갑과 콘돔의 주요 제조 기지가 위치한 동남아시아 시장을 지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6.1헥타르에 걸쳐 세워진 이 공장은 이러한 시장뿐만 아니라 비수술용 의료용 장갑, 접착제, 층압재 등 다른 시장에서도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해 회사의 사업 다각화 움직임을 더욱 강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칼리플렉스는 지난 20년 동안 브라질과 일본에서 제조 능력을 확장해 왔다. 특히 2021년에는 5000만 달러를 투자해 브라질 상파울루주 파울리니아(Paulinia) 시설을 확장했다.

류 칼리플렉스 대표이사는 "우리는 주요 고객과 가까운 싱가포르에 전략적으로 신규 시설을 구축했다"면서 "싱가포르는 번영하는 금융 시장, 혁신을 중시하는 문화, 물류 허브로서의 입지, 고도로 숙련된 인력, 강력한 지식재산권 보호 체계로 우리가 투자하기에 이상적인 선택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신규 시설은 우리가 생산 능력을 확대하여 고객에게 다양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소재를 공급함으로써 글로벌 폴리이소프렌 라텍스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게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장 건설은 2022년 시작되어 2024년 11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공장은 미래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게 모듈식 확장이 가능하게 설계됐다. 완전 가동 시에는 2023년 기준 칼리플렉스의 폴리이소프렌 라텍스 생산 능력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다.

인재 투자와 장기적 경력 개발

이 공장의 개소는 고부가가치의 혁신 주도형 산업을 육성해 현지 주민들에게 의미 있고 포용적인 고용 기회를 제공하려는 싱가포르의 광범위한 노력과도 맥을 같이한다

공장은 약 80개의 새로운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했고, 대부분의 자리는 싱가포르 국민으로 채워졌다. 칼리플렉스는 브라질 사업장과 DL 케미칼의 한국 사업장에서 운영, 안전, 품질, 디지털 시스템에 초점을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재 개발에 투자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비학위자를 포함한 모든 인재의 경력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칼리플렉스의 장기적 약속을 뒷받침한다.

지역 수요 충족을 위한 최적의 위치

칼리플렉스는 2020년 상업 및 제조 운영의 통합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본사를 싱가포르로 이전했다. 칼리플렉스는 우수한 순도, 투명도, 부드러움으로 유명한 음이온 촉매(anionic catalyst) 기반 합성 고무 및 라텍스를 제조하는 전 세계 유일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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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선] 김문수 "계엄은 사과.. 헌재 8대0,는 공산국가 떠올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I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5일 계엄 논란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8대0 판결을 두고는 “공산국가 같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대권이라 하더라도 계엄은 국가적 대혼란이 오기 전엔 적절치 않다”며 “제가 알았더라면 윤 대통령께 분명히 ‘계엄은 안된다’고 말씀드렸을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제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계엄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반면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된 헌재의 만장일치 판결에 대해선 “계속 8대0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때도 그랬다”며 “이런 만장일치는 김정은이나 시진핑 같은 공산국가에서나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다양한 의견이 공존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인데, 헌재가 이를 보여주지 못해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을 향한 공세도 이어졌다. 김 후보는 “우리 당을 계엄당, 심지어 내란당이라고 부르지만, 진짜 입법 내란을 저지르는 쪽은 민주당”이라며 “자신들의 범죄를 방탄하려는 입법 쿠데타”라고 주장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