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국제

강남유명 성형외과 원장, '과실치사' 불구속 입건


지난해 9월 복부 지방제거 수술을 받던 중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뒤 숨진 50대 여성을 집도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B의원 K(51) 대표원장이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K 원장은 수술 당시 마취제를 다량 투입하고, 과다 출혈을 일으켜 환자를 숨지게 한 과실치사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부검 결과를 토대로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과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이 기준치 이상 투여된 점에 주목했다.

또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환자 혈액량이 심각하게 감소해 저혈량 쇼크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K씨는 현재 부검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소환해 추가 조사를 벌여 사실관계를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성형외과에서 사망하거나 뇌사 상태에 빠지는 등 각종 사건ㆍ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논란이 점차 커지고 있다.

지난해 유명 의사를 내세운 뒤 환자를 마취하고 다른 의사가 수술하게 하는 '섀도닥터(그림자의사)' 등의 문제를 낱낱이 밝힌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의료계 자정 노력'을 다짐했지만, 의료사고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13년 말 10대 여성이 서울 강남 G모 성형외과에서 쌍꺼풀과 코 성형수술을 받던 중 뇌사상태에 빠진 사고를 비롯해 지난해 3월에는 서울 강남 M모 의원에서 복부지방 흡입술과 함께 코 성형을 받던 30대 여성이 호흡곤란에 빠져 사망하기도 했다.

이재현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AI 기반 사이버 보안 위협 증가 및 대응 전략 강화 필요성 부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최근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사이버 보안 분야에 새로운 위협을 야기하고 있다. AI 기반의 지능형 지속 위협(APT) 공격은 그 정교함과 은밀성으로 기존의 보안 시스템을 쉽게 우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로 인식된다. AI는 악성코드 생성, 피싱 공격 자동화, 취약점 탐색 등 다양한 사이버 공격에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생성형 AI 모델의 발전은 악성코드의 변종을 빠르게 생성하고, 인간과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의 피싱 메일을 대량으로 생성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고도화된 공격은 기존의 규칙 기반 보안 시스템으로는 방어하기 어렵다.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AI 기반의 지능형 보안 시스템 도입이 필수적이다.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악성 행위를 탐지하고, 공격 패턴을 분석하여 예측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또한, 사용자 교육을 통한 인적 요소 강화도 중요한 부분이다. 피싱 공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의심스러운 이메일이나 링크를 클릭하지 않도록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협력을 통한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